강준민 목사가 사임했다. 강 목사는 6일 오후 4시 동양선교교회 교육관 4층에서 열린 임시당회에서 사표를 제출했으며, 이로써 지난 2006년 11월부터 시작된 교회 분쟁은 마무리됐다.
강 목사는 동일 오전 8시 열린 교역자회의에서 사임 의사를 밝혔고, 임시당회는 사임 의사를 밝히겠다던 강 목사의 요청에 의해 열렸다.
강 목사는 아무런 조건 없이 사표를 제출했으며, 강 목사와 11명의 당회원이 참여한 임시당회에서 6일자로 사표가 수리됐다. 당회 후 당회원들은 “ 강 목사가 ‘그 동안 일어났던 교회 분규는 자신 때문에 일어난 것이다. 장로님들에게도 빚을 졌고 책임을 지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당회원들은 “강 목사님이 사임하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정해진 것이 없다. 오랜 기간의 분규로 어수선해진 교회의 안정에 최선을 다할 것이고 후임 목회자 문제와 반대측 장로와의 화합 등의 문제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당회 마침기도에서 강 목사는 당회원 한 사람씩의 이름을 부르며 기도했고, 사임에 대해서는 일체 언급하지 않았다.
이태근 기자
강 목사는 동일 오전 8시 열린 교역자회의에서 사임 의사를 밝혔고, 임시당회는 사임 의사를 밝히겠다던 강 목사의 요청에 의해 열렸다.
강 목사는 아무런 조건 없이 사표를 제출했으며, 강 목사와 11명의 당회원이 참여한 임시당회에서 6일자로 사표가 수리됐다. 당회 후 당회원들은 “ 강 목사가 ‘그 동안 일어났던 교회 분규는 자신 때문에 일어난 것이다. 장로님들에게도 빚을 졌고 책임을 지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당회원들은 “강 목사님이 사임하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정해진 것이 없다. 오랜 기간의 분규로 어수선해진 교회의 안정에 최선을 다할 것이고 후임 목회자 문제와 반대측 장로와의 화합 등의 문제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당회 마침기도에서 강 목사는 당회원 한 사람씩의 이름을 부르며 기도했고, 사임에 대해서는 일체 언급하지 않았다.
이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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