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코마에 위치한 월드하비스트처치(담임 정애자 목사)는 지난 24일 창립예배를 드리고 교회의 출발을 알렸다.

정애자 목사는 "누가복음 4장의 말씀과 같이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고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고 눌린 자를 자유케 하며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는 교회가 되고자 한다"며 "말씀을 중심 삼아 신앙의 뿌리를 든든히 내리고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는 교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격려사는 남가주 동신교회(담임 손병렬 목사) 원로 목사인 김상구 목사가 전했다. 김 목사는 "이 교회에 다양한 인종이 있지만 하나님의 언어를 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한 백성이 되어 하나님의 영광이 들어나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정애자 목사는 훼드럴웨이에 소재한 미국교회인 크리스천 훼이스 센터(CFC)에서 아시안 목회를 12년 동안 담당했으며 두 달 전 타코마에 예배당을 마련했다. 교회는 미국인과 한인 뿐 아니라 캄보디아, 라오스, 필리핀계 사람들이 모여들고 있을 만큼 교회 벽을 허물고 누구나 찾을 수 있는 편안한 교회로 만들었다.

정 목사는 "주님의 능력에 힘입고 부족하지만 열심으로 복음을 전하는 교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날 창립예배는 김상구 원로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교인 소개


▲몸 찬양 최상희 권사, 이화영 전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