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적 소양 부족한’ 사람이 대교단 이단대책 맡아 우려
“예수님이 월경없이 태어났다는 말 속에는 예수님의 인성이 부인되고 만다”며 “예수님은 마리아의 월경을 통해 태어났다”는 최삼경목사(통합측 빛과소금교회)의 주장은 매우 위험한 이단사상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최 목사의 이 주장을 이단논쟁에서 그가 즐겨 사용하는, ‘A는 B다 B는 C다와 같다’는 그의 삼단논법에 적용하면 마리아는 월경주기에 따라 난자가 생산되고 누군가 마리아의 임신주기에 따라 정자를 심어 예수님이 태어났다는 논리가 성립된다는 것. 따라서 이것은 통일교의 섹스 모티브와 또다른 유형의 섹스교리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매우 심각한 우려를 낳지 않을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합동측 이단조사연구위원회(위원장 김창수 목사)는 최삼경 목사에 대해 ‘월경없이 태어나면 인성이 부인된다’고 말한 것은 “정확하지 못한 말이요. 불필요한 사색”이라고 제91회 총회에 보고한 것이다. 합동측 역시 최 씨의 주장을 위험한 발언으로 본 것이다.
“하나님은 세 영들의 하나님”이라고 주장하여 ‘삼신론’이라는 비판을 받아온 최삼경 목사가 또다시 예수의 동정녀 탄생조차 부인한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자 교계는 신학적 소양이 제대로 정리되지 않은 이런 인물이 통합측과 한기총 같은 주요기관에 이단연구책임자가 되어서는 안된다는 여론이 팽배해가고 있다.
그런데도 예장 통합측은 최 목사에게 ‘3년조’는 “임원이 될 수 없다”는 이대위 운영 규정을 어기고 이단대책위원회의 임원(서기)을 맡기고 있다. 우려스러운 일이다.
기독교 역사에서 이단이 정통교리 공격한 예 많아
최씨 이단교리가 정통을 공격할 가능성 있어 주목
세계 기독교 역사에서도 이단사상을 가진 인물이 교권을 잡았을 때는 교회가 분열한 예가 수없이 있다. 단성론(單性論)과 단의론(單意論) 논쟁이 바로 그것이다. 중세교회는 여러 차례의 에큐메니칼 공의회를 거쳐 끝내 단성론도 단의론도 다 이단으로 규정했지만, 단성론과 단의론은 수백년동안 다른 편에서 정통교리를 공격했다.
단성론과 단의론의 지지자들 중에는 황제와 교황과 대주교와 주교들이 있었다. 그러니 수세기동안 이단이 정통을 박해한 것이다.
최 목사의 경우도 자신의 이단 교리와 다른 생각을 가진 정통을 얼마든지 ‘이단’으로 공격할 가능성이 많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과연 최 목사의 “예수님은 마리아의 월경을 통해 태어났다”는 이 주장이 맞는 말인가 살펴보자.
이상근 박사는 그의 마태복음 주석에서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 나타났더니”라는 구절을 “하나님의 특별하신 역사로 된 것을 표시한다. 구약에서도 이삭(창 18:11-14), 삼손(삿 13:3), 사무엘(삼상 1:19-20) 등의 탄생이 하나님의 특별역사로 된 것으로 기록되었으나 그것은 모두 자연법에 의지한 출생이었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경우는 처녀 탄생으로 인간역사에 단 한 번 있었던 예외사였다”고 말하고 있다.
또 이광호 박사(조에성경신학원 원장)는 그의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 해설서에서 “만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마리아의 피와 살을 이어 받았다면 그것은 범죄한 아담의 피와 살을 이어받았다는 말과 같다. 결코 그럴 수는 없다. 예수님은 아담의 피와 살과는 무관한 분이다. 그러므로 마리아의 피와 살과도 무관하다. 예수님께서는 그녀의 몸을 빌렸을 뿐 그의 피와 살을 이어받은 것은 아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동정녀 마리아의 몸에서 태어남으로써 완벽한 신성과 인성을 가지신 것은 그녀의 피와 살을 이어받았기 때문이 아니라 그녀의 몸에서 출생했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똑같은 설명을 박형룡 박사도 그의 기독론에서 기술하고 있다. “그리스도께서 통상(通常)한 생리(生理)대로 사람에 의하여 발생되셨다면 그는 한 개(個)의 인적 인격으로 되어 행위언약(行爲言約)에 포함되고, 또한 인류의 공동죄책(共同罪責)에 참여하시고 또 오염되게 되셨을 것이다.” 이 말은 최 목사의 주장대로라면 예수님은 아담의 죄 가운데 태어나게 된다는 뜻이다.
사실이 이런데 통합측이 최 목사를 끝까지 이대위 서기직에 그대로 둘 것인지, 교계는 매우 우려스러운 눈으로 주목하고 있다.
기사제공=교회연합신문(http://www.iepn.co.kr/)
“예수님이 월경없이 태어났다는 말 속에는 예수님의 인성이 부인되고 만다”며 “예수님은 마리아의 월경을 통해 태어났다”는 최삼경목사(통합측 빛과소금교회)의 주장은 매우 위험한 이단사상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최 목사의 이 주장을 이단논쟁에서 그가 즐겨 사용하는, ‘A는 B다 B는 C다와 같다’는 그의 삼단논법에 적용하면 마리아는 월경주기에 따라 난자가 생산되고 누군가 마리아의 임신주기에 따라 정자를 심어 예수님이 태어났다는 논리가 성립된다는 것. 따라서 이것은 통일교의 섹스 모티브와 또다른 유형의 섹스교리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매우 심각한 우려를 낳지 않을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합동측 이단조사연구위원회(위원장 김창수 목사)는 최삼경 목사에 대해 ‘월경없이 태어나면 인성이 부인된다’고 말한 것은 “정확하지 못한 말이요. 불필요한 사색”이라고 제91회 총회에 보고한 것이다. 합동측 역시 최 씨의 주장을 위험한 발언으로 본 것이다.
“하나님은 세 영들의 하나님”이라고 주장하여 ‘삼신론’이라는 비판을 받아온 최삼경 목사가 또다시 예수의 동정녀 탄생조차 부인한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자 교계는 신학적 소양이 제대로 정리되지 않은 이런 인물이 통합측과 한기총 같은 주요기관에 이단연구책임자가 되어서는 안된다는 여론이 팽배해가고 있다.
그런데도 예장 통합측은 최 목사에게 ‘3년조’는 “임원이 될 수 없다”는 이대위 운영 규정을 어기고 이단대책위원회의 임원(서기)을 맡기고 있다. 우려스러운 일이다.
기독교 역사에서 이단이 정통교리 공격한 예 많아
최씨 이단교리가 정통을 공격할 가능성 있어 주목
세계 기독교 역사에서도 이단사상을 가진 인물이 교권을 잡았을 때는 교회가 분열한 예가 수없이 있다. 단성론(單性論)과 단의론(單意論) 논쟁이 바로 그것이다. 중세교회는 여러 차례의 에큐메니칼 공의회를 거쳐 끝내 단성론도 단의론도 다 이단으로 규정했지만, 단성론과 단의론은 수백년동안 다른 편에서 정통교리를 공격했다.
단성론과 단의론의 지지자들 중에는 황제와 교황과 대주교와 주교들이 있었다. 그러니 수세기동안 이단이 정통을 박해한 것이다.
최 목사의 경우도 자신의 이단 교리와 다른 생각을 가진 정통을 얼마든지 ‘이단’으로 공격할 가능성이 많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과연 최 목사의 “예수님은 마리아의 월경을 통해 태어났다”는 이 주장이 맞는 말인가 살펴보자.
이상근 박사는 그의 마태복음 주석에서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 나타났더니”라는 구절을 “하나님의 특별하신 역사로 된 것을 표시한다. 구약에서도 이삭(창 18:11-14), 삼손(삿 13:3), 사무엘(삼상 1:19-20) 등의 탄생이 하나님의 특별역사로 된 것으로 기록되었으나 그것은 모두 자연법에 의지한 출생이었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경우는 처녀 탄생으로 인간역사에 단 한 번 있었던 예외사였다”고 말하고 있다.
또 이광호 박사(조에성경신학원 원장)는 그의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 해설서에서 “만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마리아의 피와 살을 이어 받았다면 그것은 범죄한 아담의 피와 살을 이어받았다는 말과 같다. 결코 그럴 수는 없다. 예수님은 아담의 피와 살과는 무관한 분이다. 그러므로 마리아의 피와 살과도 무관하다. 예수님께서는 그녀의 몸을 빌렸을 뿐 그의 피와 살을 이어받은 것은 아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동정녀 마리아의 몸에서 태어남으로써 완벽한 신성과 인성을 가지신 것은 그녀의 피와 살을 이어받았기 때문이 아니라 그녀의 몸에서 출생했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똑같은 설명을 박형룡 박사도 그의 기독론에서 기술하고 있다. “그리스도께서 통상(通常)한 생리(生理)대로 사람에 의하여 발생되셨다면 그는 한 개(個)의 인적 인격으로 되어 행위언약(行爲言約)에 포함되고, 또한 인류의 공동죄책(共同罪責)에 참여하시고 또 오염되게 되셨을 것이다.” 이 말은 최 목사의 주장대로라면 예수님은 아담의 죄 가운데 태어나게 된다는 뜻이다.
사실이 이런데 통합측이 최 목사를 끝까지 이대위 서기직에 그대로 둘 것인지, 교계는 매우 우려스러운 눈으로 주목하고 있다.
기사제공=교회연합신문(http://www.iep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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