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크리스챤성경학연구소 소장 심상용 목사가 29일 본지 사무실을 전격 방문, 최근 최삼경 목사(빛과소금교회)에 의해 주도된 예장 통합측의 날치기식 이단 규정에 대해 강력 대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심상용 목사는 「종교 마피아적 목사 최삼경씨의 한국교회 짓밟기」의 저자로서, 최삼경 목사의 무차별적 이단 정죄, 삼신론적 이단사상, 종교 마피아적 행태들에 대해 지속적으로 문제제기를 해온 인물이다.

심상용 목사는 이날 본지 사무실에서 두 시간여 동안 “역사적 이단 최삼경 목사는 예수의 신인성 동시 존재를 부정하는 이단으로서, AD451년 칼케톤 신조를 부정하고 또한 범하고 있는 이단 사상가”라며 교계에 광범위하게 일고 있는 반(反) 최삼경 여론에 대해 언급하고, 최삼경 목사에 의해 자행돼온 무분별한 이단정죄에 맞설 것을 촉구했다.

특히 심상용 목사는 이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신문 광고, 대규모 세미나, 피해자 연대 결성 등의 계획을 밝혔다. 그는 또한 앞으로 ‘반(反) 최삼경 연대’ 결성에 나설 것으로 보여, 큰 파장이 예상된다.

한편 최근 본지를 통해 최삼경 목사의 날치기식 이단 정죄가 보도된 이후, 피해자들의 제보와 격려, 그리고 최 목사 규탄에 동참하겠다는 제안도 잇따르고 있다.

심상용 목사는 서울신학대학교 신학과와 중앙대학교 사회개발원 대학원에서 사회학을 전공하였고 목사로서 전 협성대학교 강사, 현대종교 편집위원, 한국교회갱신위원회 연구위원을 지냈다. 현재 월드크리스챤성경학연구소 소장으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