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장로협의회는 29대 박철규 회장으로의 리더십 교체 이후 임원진을 정비하고 2004년의 사업계획을 구체적으로 수립했다. 지난 7일 로텍스 호텔에서 열린 전직회장 및 임원상견례에 모인 장로협 임원, 회원들은 교협과의 화합 방안, 장로협 회원록 발간 등에 관해 논의했다.

장로협의 회장이 교협의 부회장으로 들어간 이후 장로협과 교협의 연합은 일단 확실시 된 것이지만 이후의 여러가지 공동사업이나 교협 내에서의 장로협의 위치 문제는 아직 그 내용과 선이 명확하지 않다.

오늘 상견례에서 모인 장로협 임원들은 교계의 연합을 위해서 장로협의 사명을 재차 확인하고 교협의 이사장으로 전직 회장 김종명 장로를 추천했다. 교협에서는 오는 15일 신임 최학량 목사의 취임예배가 있는데 이때 출범하게 되는 신임원진에 이사장이란 직책이 신설됐다. 이 이사장직은 시무장로이면서 교협 회원교단의 추천을 받은 자 가운데 교협의 이사들이 선임하는 것이다. 그런데 아직 교협 이사진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이기에 장로협에서 이사장을 추천하게 된 것이다. 장로협 회원들은 만장일치로 김종명 장로를 추천했고 김종명 장로는 극구 이사장직을 사양했지만 장로협의 입장을 잘 알고 대변할 수 있는 전직회장이 교협의 이사장으로써 장로협의 입장을 잘 전달해 달라는 참석자들의 만장일치 결의를 통해 이사장으로 추천받게 됐다.

그리고 이날 장로협에서는 장로협 회원록 발간에 대해 간단히 보고했다. 이 회원록은 남가주 5천명의 장로 DB를 구축하겠다는 대규모 프로젝트이다. 장로협에서는 이 장로협 회원록을 통해 남가주 장로의 힘을 결속시키고 교계의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이번에 이 회원록을 통한 수익은 전액 장로회관 건립에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로협에서는 장로협 기금 마련을 위해 시편 찬송 CD를 미주에 독점적으로 판매하기로 했고 임원, 이사, 회원들의 회비도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