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우 박사 자녀교육세미나 및 신앙간증집회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각각, 오클랜드연합감리교회, 제일연합감리교회, 콩코드연합감리교회에서 열린다.

오는 15일 오후 7시 30분 오클랜드연합감리교회(이강원 목사)에서 신앙간증집회를 열고 16일 오전 10시 45분에 프리몬트제일연함감리교회(윤동현 목사)에서 자녀교육세미나를 가진다. 17일 낮 12시 30분에 콩코드연합감리교회(이선영 목사)에서 다시 신앙간증집회가 열린다.

강영우 박사는 1944년 경기도 양평군 출생해, 1958년 중학교 재학 중 축구공에 맞아 외상에 의한 망막 박리로 59년 시력을 상실했다. 1959년 그의 실명소식에 어머니가 충격으로 8시간 만에 사망했다.

1961년 생계를 위해 고등학교 중퇴 후 공장 근로 중이던 누나 과로로 사망했고 1968년 서울맹학교 고등부 졸업, 연세대 교육학과 입학, 1972년 문과대학 전체 차석으로 졸업했다. 1972년 2월 결혼, 그해 8월 한국 장애인 최초 정규 유학생으로 아내와 함께 도미. 1976년 4월, 3년 8개월 만에 피츠버그대에서 교육학 석사, 심리학 석사, 교육 전공 철학 박사 학위를 취득, 한국인 최초의 맹인박사가 됐다.

그 후 1992년 12월에 사회복지법인 국제교육재활교류 재단 창설, 1996년 한국이 루즈벨트 국제 장애인상 첫 수상국이 되게 하는 데 결정적 역할. 2000년, 2001년 미국 저명인사 인명사전 등재 2001년 세계 저명인사 인명사전 등재. 백악관 국가장애위원회 정책 차관보, 장애복지재단 '굿 윌' 이사, 사회복지법인 국제교육재활교류 재단 회장, 세계 장애위원회 부위원장, 루즈벨트 재단 고문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