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인표·신애라 부부 및 다수의 연예인들이 포함돼 있는 한국컴패션의 컴패션밴드가 미국 L.A와 워싱턴 D.C의 한인교회에서 공연을 갖고 양육 후원자를 모집한다.

컴패션밴드는 오는 7일 LA 주님의영광교회를 시작으로 8일 오렌지카운티 남가주사랑의교회에서 공연을 펼친 뒤 워싱턴 D.C로 이동, 14일 와싱톤중앙장로교회와 15일 열린문교회에서 각각 공연한다.

컴패션밴드는 미주 1백만명 이상의 한국 교민들에게 한국컴패션을 소개하고 중남미·아프리카·아시아의 가난한 어린이들을 양육하는 후원자들을 확대하기 위해 미국 투어에 나섰다.

컴패션밴드는 지난 2006년 차인표 씨와 실내건축 디자이너 권효성 씨 등 6명이 모여 후원 결연을 돕기 위해 처음 시작했으며, 3년이 지난 지금은 가수 황보, 작곡가 주영훈, 탤런트 엄지원 등 90여명이 함께하고 있다.

이번 미주 공연에는 한국컴패션 홍보대사인 배우 차인표·신애라 부부를 비롯, 작곡가 주영훈·탤런트 이윤미 부부, 탤런트 박시은, 가수 황보·심태윤·나오미·김태형(소방차) 등 30여명이 참여한다. 공연 연출은 전 SBS무용단장이자 연출가인 이상호 컴패션밴드 총감독이 맡았다.

모든 공연은 오후 7시부터 시작되며,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