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 오차드 파크(Orchard Park) 경찰은 버팔로에서 무슬림 TV방송국을 운영하는 방송사 사장이 아내를 참수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무자밀 하산(Muzzammil Hassan.44)은 지난 12일 밤 자신이 운영하는 방송국(Bridges TV)에서 아내 아시야 하산(Aasiya Hassan.37)의 목을 베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하산은 아내를 살해한 뒤 경찰서를 찾아가 범행을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은 방송국 건물에서 목이 잘린 시신을 발견했으며, 하산을 2급 살인혐의로 기소했다.

경찰은 이들 부부가 이혼 소송중에 있었으며, 최근 폭력이 동원된 싸움이 잦았다는 주변인들의 진술을 토대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

하산 부부에게는 2명의 자녀가 있으며 하산은 에리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