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클리 학생들과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모임인 Asian Pacific Islander Education and Languages NOW! 가 오는 19일 오후 4시에 버클리대학 Heller Lounge에서 '아시아 태평양 언어 교육 살리기'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환태평양 지역의 주요 대학으로 자부하며 전체 학생의 45%를 아시아계 학생이 차지하는 UC Berkeley가 아시아 태평양 언어교육을 더욱 지원할 것을 촉구하기 위한 취재로 개최된다.

포럼의 기조 연설자로는 캘리포니아 주의회 피오나 마(Fiona Ma)의원과 지역사회 운동가이자 UC Berkelely Asian American Studies 명예교수인 링치 왕(Ling-ChiWang)등 아시아계 주요 인사들이 참여해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의 주최자인 크리스틴 홍(Christine Hong)은 아시아 태평양지역 언어교육의 중요성과 관련,“이번 학년 초에 중국어, 한국어, 일본어와 타갈로그어 프로그램들은 자리 부족으로 수백명의 수강신청자들을 돌려 보내야 했다. 내년부터 태국어는 한 개의 수업으로 줄어들고, 베트남어는 강사 두 명 중 한명을 잃게 되고, 크메르어는 외부 지원 없이는 2년 이후 존속 여부가 불투명한 실정이다.”이라고 말했다.

주소) Heller Lounge, Martin Luther King Jr. Student Union, UC Berkel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