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Bay Area 청년연합부흥회’가 오는 13일(금)부터 15일(주일)까지 새누리침례교회에서 열린다. 강사는 SF 사랑의 교회 이강일 목사이다. 이강일 목사는 14일 오후 2시에 있을 예정인 청년 리더십 세미나에도 인도할 예정이다.

이번 집회에는 북가주지역 청년 찬양팀인 늘찬양선교팀이 찬양을 인도할 예정이다. 집회는 뉴비전교회, 새누리침례교회, 산타클라라연합감리교회, 산호세온누리교회, 임마누엘장로교회가 주최한다.

2007년 평양대부흥 100주년을 맞아 북가주 청년 부흥집회 ‘Again 1907 in Bay Area’로 시작된 이 집회는 올해까지 3회 째를 맞고 있다. 평양에 일어났던 부흥에 대한 기도와 소망을 담아 북가주 교회청년부들이 직접 자진하여 조직해 부흥회를 준비해왔다.

청년연합부흥회는 장년층이나 교회에서 조직했다기보다는, 청년들이 부흥에 대한 기도로 시작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번 집회에도 청년들이 손수 직접 중보기도하면서 일정전반을 책임지고 준비해왔다.

이번대회 준비를 맡고 있는 임성진 형제는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미리 준비하고 중보기도하면서 청년연합부흥회를 준비했다”며 “산호세지역 뿐 아니라 거리가 먼 버클리지역 학생들도 참여하겠다고 연락해왔다”고 밝혔다.

2007년도에 처음 열린 Again1907 북가주청년부흥집회를 통해 교회 청년들에게 다가온 것은 ‘한국에서 1907년에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정확히 모른다’는 것이었다. 그들은 대회를 준비하면서 “산호세를 비롯한 북가주 청년부들이 하나로 모이게됐고, 청년들이 이번대회를 통해 100년전에 일어났던 평양 대부흥 사건을 깊이 생각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북가주 각 교회 청년부원들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며 막연하게 알고 있었거나, 무관심하게 지나쳐왔던 역사전 사건에 대한 영상과 자료를 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당시 집회를 준비하면서 평양대부흥때 있었던 크고 작은 영적 각성, 회개사건들을 떠올렸고, 당시의 열정적인 선교활동과 회심사건, 솔직하고 감동적인 고백들을 전하기도 했다.

2008년도 베이지역청년부흥집회는 총 5개 지역교회가 연합해 이뤄졌으며 2007년도부터 12월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1월부터 5개 교회를 돌아가면서 중보기도모임이 열리면서 준비해왔다. LA나성영락교회 청년부 김도완 목사가 ‘자유의 춤을 추라(Dance of Freedom)’는 주제로 말씀을 전했으며, 청년들에게 복음에 대한 진지한 메세지와 질문을 던지면서 감동적인 메세지를 던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