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금) 밤 캘리포니아 남부의 한 커피숍에서 두 명의 남성이 총기를 난사해 1명이 사망하고 6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샌프란시스코크로니클이 보도했다.

현재 총기를 난사한 2명은 체포되지 않았으며 경찰이 수색 중이다. 총격의 원인을 찾고 있는 주 경찰은 “범행 초 권총 강도들이 돈을 요구하지 않고 즉시 총격을 가한 것으로 보아 단순 강도의 소행은 아닌 것 같다”고 말하며 갱단이 이 사건에 관련 돼 있을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총격 이후 사상자들은 곧 바로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2명은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총격이 발생한 커피샵은 로스앤젤래스 다운타운에서 20 마일 떨어진 샌 가브리엘(San Gabriel)에 위치해 있으며 총격 당시 가게에는 40여명의 사람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커피샵에 설치된 감시 카메라는 제대로 작동을 안해 사건 당시를 기록하지 못 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