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항중앙장로교회(담임 권혁천 목사)가 월드미션프론티어(대표 김평육 선교사)에 총 4만5천불을 기부, 르완다 선교센터 완공이 가능케 됐다. 선교센터의 정식 명칭은 찬구구종합선교센터이다. 최대 5백명을 수용할 수 있는 이 종합선교센터는 교회당, 교육시설, 고아원, 기술학교, 의료센터, 지역사회 봉사 및 예배 등 종합적 선교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교육시설이 부진한 르완다 지역을 위해 유치원에서 초, 중 고등학교, 대학교, 신학교 등 정규 시설이 들어선다.

이에, 월드미션프론티어 아프리카 사역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상항중앙장로교회 권혁천 목사는 오는 2월 완공될 찬구구 교회당 준공식에도 참가, 신년 직원 수련회 강사로 섬긴다.

아프리카 선교에 대한 관심은 이 뿐만이 아니다. 지난 11월 제 3차 콩고 내전 발발시 현지 국제 NGO로 자진했던 월드미션프론티어에 격려와 기부금이 끊어지지 않은 것이 그 예다. 지금까지 구호금을 보내온 단체와 교회는 산호세성시화운동본부(회장 최영학 목사), 북가주지역교회협의회(회장 신태환 목사), 산타클라라연합감리교회(담임 이성호 목사), 임마누엘장로교회(손원배 목사), 산호세온누리교회(담임 김영련 목사), 오클랜드연합감리교회(담임 이강원 목사), 산호세성결교회(담임 윤상희 목사), 세계선교침례교회 유스그룹, 새누리침례교회(담임 오석 목사) 등 다수다. 또 레드우드 크리스찬 스쿨 학생 8명이 지난달 갤러리아마켓앞에서 모금활동을 벌여 구호금 700여 달러를 전달키도 했다.

월드미션프론티어는 현재 콩고, 르완다, 우간다, 탄자니아, 부룬디, 수단 등 아프리카 내 선교사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섬마을 건축사역부터 출판 및 미디어 사역, 선교사 파송 사역, 신학대학 및 기술대학 건축사역까지 다양한 분야의 선교사역을 섬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