훼드럴웨이 교회협의회ㆍ목사회 회장에 손항모 목사(훼드럴웨이은광교회 담임)가 선출됐다. 훼드럴웨이 교회협의회ㆍ목사회는 15일 오후 5시 훼드럴웨이은광교회에서 총회를 갖고 새로운 임원진을 선출하는 한편 2009년을 앞두고 신년 계획을 세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총회에는 12명의 회원이 참석했다. 손항모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에서는 김용문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2009년 교회협의회ㆍ목사회 일꾼들을 뽑았다. 회장 손항모 목사 외에 △부회장 신순우 목사 △총무 원호 목사 △서기 안광일 목사 △회계 김상수 목사가 선출됐다.

훼드럴웨이 교회협의회ㆍ목사회는 교회들의 연합을 다지고, 커뮤니티 내 한인 전도를 위해 내년부터 회원 명부를 정리하기로 뜻을 모았다. 손항모 목사는 "지역 한인들이 찾아갈 수 있는 교회를 소개하는데 도움을 주고, 복음을 전하는데 지역 교회들이 앞장서자는 뜻에서 이같이 결정하게 됐다."며 "회원 교회들이 모여 전도하는 등 복음을 전하는 데 도움이 되는 협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매달 두 번, 2, 4주 월요일 오전 11시에 상시 모임을 갖기로 결정했다. 훼드럴웨이 교회협의회ㆍ목사회는 2주 월요일은 교회 연합을 위해, 4주 월요일은 회원 목회자들의 친교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총회 후에는 훼드럴웨이은광교회에서 대접하는 식사를 함께 하며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이에 회원 모두는 친교 후 훼드럴웨이은광교회를 위해 기도하기도 했다.

훼드럴웨이 교회협의회ㆍ목사회는 5년 전부터 통합되어 모임을 갖고 있다. 매년 1회 이상 목회자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하고 체육대회에 참가하는 등 회원 및 회원 교회들의 발전과 친목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