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를 맞아 오는 13일 오전 7시 다운타운 303 E. 5 th Street과 320 Crocker St에서 엘에이 2차 사랑의 담요 나누기 행사와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펼친다.

거리선교회의 2차 사랑의 담요 나누기 행사는 지난달 24일 홈리스들에게 펼쳐진 1차 사랑의 담요에 이은 것이다. 이번 사랑의 담요 나누기 행사는 밸리한인커뮤니티교회와 미스미 패션의 담요 제공으로 이뤄진다.

올해로 7회를 맞은 이번 크리스마스 콘서트에는 남가주 장로성가단과 나성순복음교회 어린이 성가단, 우리가락 선교회 등이 출연하며, 이들은 아름다운 화음으로 행사에 참여하는 홈리스들과 참석자들에게 성탄의 기쁨을 전할 예정이다.

김수철 목사는 “노숙자들을 위해 사랑의 담요 나누기 행사에 참여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올해는 미얀마까지 담요가 가니 어려운 때이지만 많은 분들이 동참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랑의 담요는

사랑의 담요 나누기는 다운타운 홈리스들이 겨울을 날 수 있도록 거리선교회와 이불마트가 공동으로 펼치고 있는 연례 행사다. 사랑의 담요 나누기 행사는 다운타운의 홈리스뿐만 아니라 미국 전지역으로 확산됐으며, 3년전 부터는 한국 서울역 노숙자들에게도 전달됐다. 작년에는 북한의 어린이들에게도 전달 됐으며, 올해는 미얀마에도 사랑의 담요를 보내기로 했다.

문의: 213-507-40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