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대선과 동성결혼합법화 무효 그리고 본국을 위해 기도하는 모임인 에스더 기도성회가 지난 15일에 이어 둘째날 16일 오후 7시 30분 주님의영광교회(신승훈 목사)에서 열렸다.

이날 집회에는 The Call 루잉글 목사가 강사로 나서 동성결혼합법화에 따른 문제에 대해 지적하고, 이를 위해 모든 크리스천들이 투표에 참여해 이를 저지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 집회에서는 동성결혼합법화로 겪는 가족의 아픔을 담은 동영상도 상영됐다.

동영상은 부모가 자녀들이 학교에서 동성결혼에 대해 가르침 받는 것을 알고 항의했으나 학교측에서는 합법화 됐다는 이유로 부모의 항의를 무시했고, 부모가 계속 항의하자 학교측이 법적 대응에 나서 부모가 어찌할 수 없게 됐다는 것.

집회 참여자들은 집회 중간 중간 사회자의 인도에 따라 낙태와 동성결혼합법화 저지를 위해 그리고 자녀와 부모를 위해 기도했다. 한편, 사회를 맡은 에스더기도운동본부 대표 이용희 교수는 "미국과 한국을 위해 크리스천들이 기도와 금식으로 동참하자"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