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개혁대학교(총장 박헌성 목사)와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총장 고세진 총장)가 10일 정오 국제개혁대학에서 공동협정식을 맺었다.

이날 학교 관계자 및 내외빈 50여명이 모인 자리에서 양교 총장은 학점 인정 및 학생 교류 등을 약속하는 공동협약패를 교환했다. 이번 협약은 국제개혁대학교 최초의 공동협약이다.

이날 설교를 전한 고세진 총장은 “지난 20여년간 교회는 25%의 성장률을 보였다. 교회가 성장한 만큼 도덕 수준도 올라가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다”며 “협약을 통해 훌륭한 일꾼들이 키워지고, 협약으로 하나님 나라 역사에 공헌하는 두 학교가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인사말을 전한 박헌성 총장은 “아세아연합신학대랑 국제개혁이 협약을 통해 서로 부흥하고 발전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국제개혁대학교는 개혁주의 신학을 가르치며 이민교회 지도자 양성과 세계선교를 위해 일할 하나님 일꾼 배출을 목적으로 지난 1977년 LA에 설립됐으며, 지난해 11월 ABHE 가입으로 SEVIS I-20을 발행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