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성광교회(담임목사 임용우)는 오는 10일(금) 오후 7시30분부터 12일(주일) 오전 11시까지 새생명 초청 잔치 ‘사랑나눔축제’를 개최한다. 금년으로 세번째 맞이하는 사랑나눔축제는 지난 3개월 전부터 전도 할 대상을 품고, 기도로 준비한 후 축제 기간에 교회로 초청하는 행사이다.

금년 사랑나눔축제는 오는 10월10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에 영상으로 보내온 방송인 오미희 씨의 환영인사로 시작한다. 태권도 사범으로 유명한 엄일룡집사가 사랑나눔축제를 통해 신앙생활을 시작하게 된 후의 변화된 자신의 삶을 간증하는 시간이 있으며, 이어서 임용우 목사의 복음을 제시하는 말씀으로 진행된다. 둘째날에는 영상으로 보내온 유명개그맨 박수홍씨와 김효진 씨의 신앙 간증에 이어 임용우 목사가 23살에 미국으로 건너와 이 곳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사업으로 성공하고 있는 중 주의 종으로 부름 받는 과정 등을 간증하는 시간을 갖는다. 마지막 날에는 주일 예배로 3일 동안 제시한 복음을 듣고 결단하는 시간을 갖는다. 예배 후에는 초청된 성도들과 온 성도들이 함께 친목하는 시간을 함께 가진 후 모든 프로그램을 마치도록 계획되어 있다.

이번 사랑나눔축제의 특징은 특별히 외부강사나 유명연예인들의 초청없이 철저히 복음에 포커스를 맞추어 임용우 목사가 강사로 진행하며, 온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전 성도들이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릴레이 금식기도에 동참하므로 사랑나눔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 달 20일에는 사랑나눔축제의 일환으로 새생명을 초청하는 성광골프대회를 개최하여 골프를 좋아하는 이들에게 자연스럽게 교회를 소개하며 18명을 초청 했다. 이 행사에 참여했던 이들 중 대부분이 사랑나눔축제에 참석하기로 약속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체육행사를 통해 새생명을 초청하는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워싱턴성광교회의 사랑나눔축제는 평신도들 중심으로 준비하는 특성을 갖고 있어서 금년에는 제일 젊은 연령층으로 구성된 6지역에서 책임지고 준비하고 있다. 지역장으로 준비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인준 집사는 “매년 도우미로만 참석하다가 책임을 맡으니, 처음에 갖는 부담스러움이 컸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앞서서 행해주시리라는 믿음으로 시작하였고, 6지역에 소속된 목자들과 전도팀, 선교팀 등이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셔서 순조롭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매주 주일에 모여서 준비하며 기도하는 과정이 저에게는 더 큰 도전과 감사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시행착오도 있지만, 미국생활이 다 그렇듯, 바쁘다는 이유로 잘 모이지 못했던 젊은 평신도 리더들이 모여서 준비할 수 있다는 것과 준비하는 과정에서 많은 은혜를 나눌 수 있다는 것이 큰 의의입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임용우 목사는 “지난 3개월 가까운 시간을 평신도들이 매주 모여서 준비하는 과정과 태신자들을 품고 기도하며 전도하는 성도들을 바라보며,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실 일을 앞장서서 하고 있다는 것이 큰 기쁨이고, 보람입니다. 저는 사랑나눔축제 기간에 몇 명이 오느냐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단 한 명이 오더라도 하나님께서 천하보다 더 귀중한 생명으로 여기는 생명이기에 더욱 소중히 느껴집니다. 무엇보다도 우리가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는 일에 게으르지 않고, 늘 하나님의 자녀들이 의무로 여기고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라며 “단 한 명의 생명이라도 귀중히 여기는 사랑나눔축제가 되길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각 성도들이 태아를 태중에 잉태한 것처럼 전도할 사람을 지난 7월부터 작정하고 기도하며 전도하여 오는 10월 10일(금) 오후 7시 30분부터 12일(주일) 3부 예배인 오전 11시까지 초청한다. 성도들이 초청하지 않은 이들 중에도 많은 분들이 참석할 수 있다. 이 축제는 장년 성도들뿐 아니라 어린이, 청소년, 청년 모두가 함께하고 있다.

교회 문의 : 703-205-3900(담당 : 김신일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