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콥(INTERCP)이 주최하는 '제9기 시카고 비전스쿨' 입학식이 10일(수) 시카고 한인연합장로교회에서 열렸다.

오리엔테이션 형식으로 진행된 이날 입학식은 터키 단기선교를 다녀온 문시원 간사의 선교보고, 제8기 비전스쿨 수료자인 신우정 간사의 간증, 비전스쿨 교육일정 등에 대한 안내, 등록 및 교재수령, 상호소개 및 교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비전스쿨을 통해 선교헌신자로 결단했다는 신우정 간사의 간증은 참석자들에게 큰 도전을 제시해 주었다.

훈련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마지막 시대를 살아가는 크리스천의 사명을 깨닫게 해주는 비전스쿨은 매년 상하반기 두차례에 걸쳐 진행되고 있다. 이번 비전스쿨 강의일정은 9월 17일부터 10월 30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에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기간동안 세계선교현황과 미전도종족, 전문인선교, 교회론, 한국교회사, 21세기 세계환경과 이데올로기, 세계선교역사, 세계선교운동에 대한 조명, 선교동원사역 및 중보기도, 개척선교지역 지역연구 및 문화연구, 선교이론 및 개척선교지역 선교실제, 개척선교지역 미전도종족선교사의 영성훈련 등 다양한 강의를 통해 훈련받게 된다.

첫 강의가 시작되는 오는 17일(수)에는 작년까지 아프가니스탄에서 활동했던 조은샘 선교사가 강사로 초청돼 미전도 종족과 전문인 선교, 페르시아 창 등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