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콥 제 6기 비전스쿨이 지난 9월 7일 입학식을 진행하며, 본격적인 수업에 들어갔다.

목양장로교회(담임 송병기 목사)서 열린 입학식에는 50여명의 비전스쿨 수강생들과 졸업생이 참석했다.

이날 인터콥 뉴욕지부 1호 파송 선교사인 사우디아라비아 성시므온 선교사가 참석해 현장 선교의 중요성과 선교사역을 보고하기도 했다. 성 선교사는 "비전스쿨이 선교지에 나가겠다는 동기가 됐다"며 "하나님의 잃어버린 영혼에 대한 가슴앓이, 그것이 비전 스쿨을 통해 얻어야 할 것이다. 아브라함이 떠나라 할 때 떠난 것처럼 여러분도 열방을 향해 떠날 때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임할 것이다"고 당부했다.

그는 또한 "사우디아라비아에 있으며 왜 우리가 이슬람권에 관심을 안 가졌는지 통분할 수밖에 없었다"며 "이 나라는 잘 살지만, 어둠·거짓의 영에 사로잡혀 있다"고 보고했다.

성시므온 선교사는 "한인이 무슬렘 선교를 진행한지 10여년밖에 안 돼 전략이 미흡하다"고 지적하며 "영적 전쟁이기에 이슬람에 대해 먼저 알아야 하는데, 얼마나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가? 무슬렘에 무관심했던 우리의 죄부터 회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선교는 하나님이 하시고, 우리는 심부름하며 순종해 가는 것이다"며 "나의 것을 내려놓고 하나님께 맡길 때 역사가 일어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성 선교사의 강의 이전에 뉴욕비전스쿨 5기를 수료한 주철응 형제(뉴욕장로교회)가 간증을 통해 "비전스쿨을 통해 나의 시각이 많이 변했으며, 가장 큰 변화는 알지 못하는 상상할 수 없었던 것을 체험했다는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의 비밀이 아닐까 싶다"며 "하나님이 마음을 깨닫는 것이 영혼에 대한 마음인 것 같다. 비전 스쿨 통해 하나님을 만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인터콥은 봄·가을 연 2회 전국 29개 지부에서 비전스쿨을 실시하고 있다. 목양장로교회에 앞서 뉴욕 3기는 한인중앙장로교회(담임 김원재 목사)에서 4와 5기는 뉴욕장로교회(담임 안민성 목사)서 실시됐다.

강의 일정
9/14 (일)6시30분 선교와 문화:김성준 총무 (중부 뉴저지 총무)
9/21(일) 6시30분 미전도 종족과 전문인 선교:이여호후아 선교사
9/22(월) 7시30분 중국 소수 민족 창:이여호후아 선교사
9/28(일) 6시30분 교회론, 한국 교회사:정광현 총무 (북부 뉴저지 총무)
10/5(일) 6시30분 사역과 은사:동영상
10/12(일)6시30분 중보기도와 영적전쟁:김미라 코디 (미주 대표코디)
10/13(월)7시30분 제자의 삶/단기선교의 중요성:김미라 코디 (미주 대표코디)
10/19(일)6시30분 선교명령, 소명 그리고 헌신:송이란 선교사
10/20(월)7시30분 이슬람 역사와 이해:송이란 선교사
10/24(금)-25(토) 비전캠프:송이란 선교사
11/2 (일)6시30분 미션 스피릿:서광 선교사 (본부 사역디렉터)
11/3 (월)7시30분 BTJ 선교운동:서광 선교사 (본부 사역디렉터)
11/9 (일)6시30분 졸업식

강의 장소:목양장로교회 40-05 Skillman Ave. L.I.C. NY
문의:황경순 대표간사 (201-463-0476), 노수현 간사 (415-706-7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