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크기
성경에는 '그리스도, 주님, 하나님의 아들' 등 예수님을 지칭하는 이름들이 많이 나온다. 우리는 이러한 예수님의 이름을 통하여서 예수님의 역할과 의미를 알 수 있다. 「뜻밖의 예수」는 성경에 나오는 예수님의 이름을 통해 성경 뒤에 감추어진 예수님의 모습을 밝혀 나간다.
먼저 이 책은 '인자'라는 이름을 통하여 예수님의 의미를 알려준다. 사람들은 흔히 '인자'를 예수님이 자신을 겸손하게 이르신 이름으로 이해한다. 실제로 이 이름은 신약성경 전체에서 80여회가 사용되는데 2.3회 정도 빼고는 모두 예수님이 자신을 지칭하는데 사용하셨다. 그런데 예수님이 자신을 '인자'라는 이름으로 부르셨다는 것, 그리고 구약과 '인자'라는 이름이 사용되는 상황을 살펴보면 '인자'가 단순히 예수님의 인성을 나타내는 것이 아님을 알게 된다.
다니엘서 7장은 하나님이 다니엘에게 보여주신 하늘의 지성소에 대한 환상을 그리고 있다. 다니엘은 환상 중에 수많은 천사들에게 둘러싸여 시중을 받고 있는 하나님을 보게 된다. 그 광경은 위엄과 권위의 보좌에 앉아서 심판을 행하실 장래의 광경이었다. 그런데 다니엘서 7장 13-14절은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내가 또 밤 이상 중에 보았는데 인자 같은 이가 하늘 구름을 타고 와서 옛적부터 항상 계신 자에게 나아와 그 앞에 인도되매 그에게 권세와 영광과 나라를 주고 모든 백성과 나라들과 각 방언하는 자로 그를 섬기게 하였으니 그 권세는 영원한 권세라 옮기지 아니할 것이요 그 나라는 폐하지 아니할 것이니라.'(단7:13-14)
심판의 때에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권세와 영광과 나라를 받는 이 어마어마한 광경에서 예수님은 '인자'라는 이름으로 기록되었다. '인자'라는 이름은 구약에서 먼저 쓰였고 예수님의 영광이 가장 드러날 때인 심판의 때의 예수님을 지칭하는 이름으로 쓰인 것이다. 신약 성경에 보면 예수님이 한 중풍병자를 고치는 사건에서 '소자야 안심하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마9:2)라고 말씀하신 사건이 나온다. 이 말은 들은 종교지도자들은 예수님이 신성모독을 했다며 격분한다.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대답하신다.
'예수께서 그 생각을 아시고 가라사대 너희가 어찌하여 마음에 악한 생각을 하느냐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는 말과 일어나 걸어가라 하는 말이 어느 것이 쉽겠느냐 그러나 인자가 세상에서 죄를 사하는 권세가 있는 줄을 너희로 알게 하려 하노라 하시고 중풍병자에게 말씀하시되 일어나 네 침상을 가지고 집으로 가라 하시니'(마 9:4-6)
이처럼 예수님은 자신이 하나님과 동등 됨을 말할 때 '인자'라는 이름을 쓰셨고 이는 예수님의 제자들이 안식일에 이삭을 따 먹은 사건에서도 나타난다.(막 2:23-28) 제자들이 이삭을 먹은 것으로 바리새인들이 시비를 걸자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안식일은 사람을 위하여 있는 것이요 사람이 안식일을 위하여 있는 것이 아니니 이러므로 인자는 안식일에도 주인이니라.'
이 책은 이어서 '선지자요 그리스도, 메시야의 신비, 예수는 주' 등 예수님의 위엄과 영광에 대해서 말한다. 그리고 2부에서는 '예수, 그는 무슨 일을 하셨나'라는 대제목 안에 '속죄의 필요성, 죄와 구속 , 우리의 대속물 그리스도' 등 복음의 핵심 내용들을 날카롭고 정확하게 다룬다. 결국 이 책은 우리가 분명하게 보아야 하지만 보지 못하고 넘어가는 예수님의 모습, '뜻밖의 예수'를 보여주고 있다.
▲작가소개
R. C. 스프롤낙스 신학원(Knox Theological Seminary) 조직 신학 및 변증학 교수이자, 리고니어 미니스트리즈(Ligonier Ministries)의 설립자다. 「사람이 무엇이관대」(죠이선교회 펴냄), 「성령의 신비」(생명의말씀사 펴냄) 등 지금까지 50권이 넘는 저서와 전 세계적으로 매일 방송되는 라디오 설교 'Renewing Your Mind'를 통해 수많은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1994년 (Christianity Today)는 비평가들이 뽑은 '신앙생활에 가장 큰 영향을 준 학자' 3위로 스프라울을 선택하였다.
▲목차
제1부 예수, 그는 누구신가?
1. 인자
2. 선지자요, 그리스도
3. 메시야의 신비
4. 예수는 주
5. 하나님의 영광
6. 우리 영혼의 감독자
제2부 예수, 그는 무슨 일을 하셨나?
7. 속죄의 필요성
8. 죄와 구속
9. 우리의 대속물, 그리스도
10. 축복이냐 저주냐
11. 믿음을 견고히
12. 믿음으로 말미암는 칭의
먼저 이 책은 '인자'라는 이름을 통하여 예수님의 의미를 알려준다. 사람들은 흔히 '인자'를 예수님이 자신을 겸손하게 이르신 이름으로 이해한다. 실제로 이 이름은 신약성경 전체에서 80여회가 사용되는데 2.3회 정도 빼고는 모두 예수님이 자신을 지칭하는데 사용하셨다. 그런데 예수님이 자신을 '인자'라는 이름으로 부르셨다는 것, 그리고 구약과 '인자'라는 이름이 사용되는 상황을 살펴보면 '인자'가 단순히 예수님의 인성을 나타내는 것이 아님을 알게 된다.
다니엘서 7장은 하나님이 다니엘에게 보여주신 하늘의 지성소에 대한 환상을 그리고 있다. 다니엘은 환상 중에 수많은 천사들에게 둘러싸여 시중을 받고 있는 하나님을 보게 된다. 그 광경은 위엄과 권위의 보좌에 앉아서 심판을 행하실 장래의 광경이었다. 그런데 다니엘서 7장 13-14절은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내가 또 밤 이상 중에 보았는데 인자 같은 이가 하늘 구름을 타고 와서 옛적부터 항상 계신 자에게 나아와 그 앞에 인도되매 그에게 권세와 영광과 나라를 주고 모든 백성과 나라들과 각 방언하는 자로 그를 섬기게 하였으니 그 권세는 영원한 권세라 옮기지 아니할 것이요 그 나라는 폐하지 아니할 것이니라.'(단7:13-14)
심판의 때에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권세와 영광과 나라를 받는 이 어마어마한 광경에서 예수님은 '인자'라는 이름으로 기록되었다. '인자'라는 이름은 구약에서 먼저 쓰였고 예수님의 영광이 가장 드러날 때인 심판의 때의 예수님을 지칭하는 이름으로 쓰인 것이다. 신약 성경에 보면 예수님이 한 중풍병자를 고치는 사건에서 '소자야 안심하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마9:2)라고 말씀하신 사건이 나온다. 이 말은 들은 종교지도자들은 예수님이 신성모독을 했다며 격분한다.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대답하신다.
'예수께서 그 생각을 아시고 가라사대 너희가 어찌하여 마음에 악한 생각을 하느냐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는 말과 일어나 걸어가라 하는 말이 어느 것이 쉽겠느냐 그러나 인자가 세상에서 죄를 사하는 권세가 있는 줄을 너희로 알게 하려 하노라 하시고 중풍병자에게 말씀하시되 일어나 네 침상을 가지고 집으로 가라 하시니'(마 9:4-6)
이처럼 예수님은 자신이 하나님과 동등 됨을 말할 때 '인자'라는 이름을 쓰셨고 이는 예수님의 제자들이 안식일에 이삭을 따 먹은 사건에서도 나타난다.(막 2:23-28) 제자들이 이삭을 먹은 것으로 바리새인들이 시비를 걸자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안식일은 사람을 위하여 있는 것이요 사람이 안식일을 위하여 있는 것이 아니니 이러므로 인자는 안식일에도 주인이니라.'
이 책은 이어서 '선지자요 그리스도, 메시야의 신비, 예수는 주' 등 예수님의 위엄과 영광에 대해서 말한다. 그리고 2부에서는 '예수, 그는 무슨 일을 하셨나'라는 대제목 안에 '속죄의 필요성, 죄와 구속 , 우리의 대속물 그리스도' 등 복음의 핵심 내용들을 날카롭고 정확하게 다룬다. 결국 이 책은 우리가 분명하게 보아야 하지만 보지 못하고 넘어가는 예수님의 모습, '뜻밖의 예수'를 보여주고 있다.
▲작가소개
R. C. 스프롤낙스 신학원(Knox Theological Seminary) 조직 신학 및 변증학 교수이자, 리고니어 미니스트리즈(Ligonier Ministries)의 설립자다. 「사람이 무엇이관대」(죠이선교회 펴냄), 「성령의 신비」(생명의말씀사 펴냄) 등 지금까지 50권이 넘는 저서와 전 세계적으로 매일 방송되는 라디오 설교 'Renewing Your Mind'를 통해 수많은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1994년 (Christianity Today)는 비평가들이 뽑은 '신앙생활에 가장 큰 영향을 준 학자' 3위로 스프라울을 선택하였다.
▲목차
제1부 예수, 그는 누구신가?
1. 인자
2. 선지자요, 그리스도
3. 메시야의 신비
4. 예수는 주
5. 하나님의 영광
6. 우리 영혼의 감독자
제2부 예수, 그는 무슨 일을 하셨나?
7. 속죄의 필요성
8. 죄와 구속
9. 우리의 대속물, 그리스도
10. 축복이냐 저주냐
11. 믿음을 견고히
12. 믿음으로 말미암는 칭의
© 2020 Christianitydaily.com All rights reserved. Do not reproduce without permissi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