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대 한인회가 제63주년 광복절을 맞아 각각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타코마한인회(회장 이정주)는 오는 9일 오전 10시 포트 스텔라쿰 공원에서 기념식을 갖는다. 이자리에는 타코마 지역 한인교회 및 한인들이 참여하는 체육대회와 경로잔치가 열린다. 또한 만성사물놀이, 군산영광여고 선교합창단이 출연해 흥겨운 사물놀이와 아름다운 화음을 선보인다. 이 외에도 서예 퍼포먼스 세계기록보유자 운학 박경동 선생과 수원대학교 교수 도정 권상호 선생이 펼치는 1,500미터 기네스 북 도전 대형 서예 퍼포먼스와 아마추어 가요축제도 마련돼 있다. (문의 253-537-1997)

시애틀한인회(회장 이광술)는 15일 저녁 6시 30분 광복절 행사를 개최한다. 구 시애틀 한인회관에서 열리는 이자리에는 광복절 기념식과 더불어 시애틀-벨뷰 통합한인학교 학생들의 광복절 노래, 광복절과 독도지키기 웅변이 준비돼 있다. 시애틀한인회는 "모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자녀들과 함께 참석해 역사도 교육시키고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기는 시간을 갖기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 206-767-80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