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수호하고 가정과 사회를 보존하기 위해 남가주와 북가주 한인교회가 연합해 중보기도한다.

남가주 인랜드에 소재한 인랜드교회(최병수 목사)와 북가주 팔로알토에 소재한 한빛성서교회(박주동 목사)가 오는 3일 동성애자의 치유와 회복을 위한 연합중보기도행진을 샌프란시스코에서 펼친다.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이 기도행진에는 인랜드교회에서 50여 명, 한빛성서교회에서 10여 명의 성도가 참석한다.

성도들은 샌프란시스코 동성애자 밀집지역인 마켓 스트릿과 카스트로 스트릿을 방문해 침묵기도를 드리고 동성애자의 치유와 영적 대각성을 위해 기도한다. 이에 앞서 성도들은 한빛성서교회에서 지역 영적 상황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합심기도한다. 모든 일정을 마친 후에는 교회로 돌아와 평가회 및 중보기도 시간을 갖는다.

인랜드교회에서 중보기도팀 사역을 담당하기도 했던 한빛성서교회 박주동 담임목사는 “2008년 한빛성서교회의 표어 ‘기도의 손을 들어 승리하는 교회’가 보여주듯 중보기도를 통해 이 지역의 ‘막아서는 자(겔 22:30)’의 사명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중보기도 사역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