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수난을 기념하는 절기인 사순절의 시작 '재의 수요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베이지역 각 교회들도 사순절 기념 특별기도회 행사준비로 분주하다.

자기 절제와 회개를 통해 예수의 수난을 깊이 묵상하는 기간인 사순절에 산타클라라연합감리교회(이성호 목사)는 사순절 40일 특별새벽기도회를 준비하고 있으며, 6일에는 사순절 동안 끊을 것과 실천할 것을 적은 ‘2008 사순절 서원서’를 작성해 제출할 예정이다. 또 새벽기도회 교재 ‘묵상집’은 전과 달리 판매하며 수익금은 신학생 장학금으로 주어진다.

뉴비전교회(진재혁 목사)와 새소망교회(이경렬 목사)는 사순절 마지막 고난주간 일주일 동안 특별새벽기도회를 준비 중이다. 북가주성락성결교회(홍성혁 목사)는 고난 주간을 맞아 40일 새벽기도회를 실시하며, “주님이 부활, 강림하신 오순절까지 매일 새벽 제단을 쌓으며 경건생활을 할 계획” 이라 밝혔다.

또, 트라이밸리장로교회(이명섭 목사)는 사순절 40일 연속 금식기도를 진행한다. 교회 측은 “교회와 사역자를 위해, 믿음의 성숙과 이웃을 위해 기도하며, 세계 선교사와 미국의 기독교주의 회귀를 위해 기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