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의 “가스미”라는 슈퍼를 창업한 가미야바시 사장의 이야기입니다. 그는 2차대전 당시 장교로 참전했다가 파푸아 뉴기니에서 큰 태풍을 만나 표류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대부분의 군인은 표류 중 갈증 때문에 바닷물을 마시는 바람에 대부분 죽었습니다. 그러나 대학에서 약학을 전공한 가미야바시는 아무리 목이 말라도 바닷물을 마시지 않았습니다. 목이 마르다고 계속 바닷물을 마시면 혈액의 농도가 높아져 심장이 견디지 못하고, 결국 갈증이 아닌 심장병으로 죽는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는 극도로 목이 말랐지만 바닷물을 마시지 않고 버티다가 구조되어 살 수 있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세상에 살지만 세상에 속한 자들이 결코 아닌 것입니다.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고 우리의 주인은 예수 그리스도인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어린양 예수 어디로 인도하든지 그 분만 따르는 정절있는 그리스도의 신부가 되어야 하는 것 입니다. 세상의 어떤 달콤한 유혹의 물도 우리는 마시면 안되는 것입니다. 아무리 목이 타도 예수님이 주시는 생명수 외에는 그 어떤 물도 마시면 안되는 것입니다. 세상 유혹에 넘어가 죄악의 바닷물을 들이킨후 겪는 고통은 목이 타는 갈증보다 더 고통스러운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은 이름 그대로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들입니다. 그러므로 주님의 말씀인 진리를 위배하는 그 어떤 세상 풍조와도 싸우며 세파를 거슬러 올라가는 연어처럼 살다가 주님앞에 설 수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사드락,메삭,아벳느고가 그렇게 살았습니다. 다니엘3장에 보면 당시 절대권력자 느부갓네살이 두라평원에 금신상을 세우고 거기에 절하지 않는자는 풀무불에 던져 넣는다고 할때 그들은 일사각오로 오직 하나님께 경배하며 믿음의 절개를 지켰습니다. 왕의 진노가 떨어져 평시보다 일곱갑절 풀무불을 뜨겁게 하여 던졌지만 하나님께서 사드락,메삭,아벳느고를 지켜 머리털하나 상치 못하게 하셨고 오히려 그들을 더욱 존귀하게 세우셨습니다.
렘5장에는 한명 의인이 그 도성과 나라를 살렸습니다. 살후2:3에 보면 예수님 재림전에 먼저 배도하는 일이 있고 적그리스도가 등장한다고 하였습니다. 이 “배도”가 헬라원어에 “아포스타시아”로 “믿음을 버리고 하나님을 떠난다”는 뜻인데, 공개적이고 집단적으로 하나님보다 세상의 권력이 두려워 하나님을 경배하지 않고 사람을 경배하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일제시대에도 수많은 종교의 지도자들이 하나님께만 드려야 할 경배를 사람인 일본천황에게 하면서 배도의 길을 걸었습니다. 그러나 주기철 목사,손양원 목사, 안이숙 사모,박관준 장로 같은 분들이 끝까지 하나님께만 경배하며 일사각오의 길을 걸어갔기에 하나님께서 한국교회에 부흥과 축복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지금 한국교회가 또 다시 심각한 “배도”의 길을 걸어가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4월5일 여의도 순복음교회에서 73개 교단이 참여한 부활절연합예배가 열렸습니다. 거기에 종교법인해산법등 교회를 위해하는 정치세력이 참여해서 축사를 했는데,이영훈 목사와 소강석 목사가 아부성 발언을 하고 많은 신자들이 박수를 치고 73개교단 지도자들은 침묵하는 행위를 보고 “고신 애국지도자 연합회”에서 마침내 성명서를 발표하고 하나님께만 예배드려야 하는 거룩한 그리스도의 신부된 교회가 음녀와 같은 악한 정치세력의 시녀가 되는 모습을 신랄하게 규탄했습니다.
그것은 분명히 마지막 때 일어날 배도의 모습이기에 그들은 의로운 분노를 느꼈을 것입니다. 일제의 신사참배에도 항거하여 순교의 길을 걸어가신 주기철 목사님,손양원 목사님,박관준 장로님,안이숙 사모님같은 의인들 때문에 한국교회는 회복되었습니다. 지금도 이런 의인들의 의분이 교회와 나라를 살리기를 기도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