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네시아 선교를 마치고 돌아오니 선교 떠날 때 와는 확연히 다른 풍경들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앞마당엔 이름모를 하얀색과 보라색 꽃들이 활짝 피어 있고, 강렬한 빨간색의 철쭉은 그동안 수고했다며, 뜨겁게 환영해 주는듯 합니다. 아직도 바람은 차갑지만 온 땅은 이미 봄 기운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동안에도 생명을 쉬지않고 자라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우리의 내면에도 새로운 바람이 불어오기를 바랍니다. 잠들어 있던 믿음이 깨어나고 식어 있던 열정이 다시 타오르게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 심어두신 씨앗은 지금도 자라고 있습니다. 우리의 봄 날을 축복합니다.
몸은 시애틀에 있지만 마음의 한편은 아직도 꾸팡에 머물러 있는것 같습니다. 건물하나 없이, 쓰레기 산 중턱에서 해맑게 예배하던 아이들, 시멘트 벽돌로 얼기설기 지은 집에 흙바닥 위에 초록 천을 깔고 앉아 공부하던 아이들의 모습이 자꾸 떠오릅니다. 해안가에 서면 개발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풍경이 펼쳐지고, 저녁이면 오징어 잡이 배들이 환하게 불을 켜놓고 작업하고 있는데, 복음의 밝은 빛이 이 땅을 밝히는 모습으로 오버렙되어 보이기도 했습니다. 9월 교회 설립 감사 예배 때 우리 공동체 많은 지체들이 그 땅을 밟고 축복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 자리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오늘이 수련회 신청 Early Bird 마지막 날입니다. 아직 등록하지 않은 분들은 오늘까지 등록하시기 바랍니다. 2년을 기다려 모시게된 고성준 목사님은 수학박사로서 NTJ가 많은 우리 청년들에게 특화된 목사님이라 할수 있습니다. NTJ가 가지고 있는 고민과 질문들에 가장 알맞은 대안을 제시해 줄 수 있는 강사라 할수 있습니다. 또한 청년교회를 세우고 청년들과 함께한 노하우를 통해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말씀을 선포해 주실 것입니다. 'Destiny, 하나님의 부르심' 을 주제로 갖게 되는 천국잔치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이와같이 초대받은 사람은 많지만 선택받은 사람은 적다" (마22:14)
이번주 말씀은 기도에 대해 나누게 됩니다. 기도란 결국 이렇게 고백하는 자리입니다. "내 힘으로는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하셔야 합니다." 홍해 앞에 선 이스라엘 백성들이 할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바로 그 자리에서 하나님의 역사는 시작 되었습니다. 두려움의 목소리가 기도로 바뀌는 순간 하나님은 당신의 계획을 시작하셨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홍해를 마른땅과 같이 건널 수 있었습니다. 우리 또한 삶의 자리에서 종종 홍해를 만납니다. 아무것도 할 수 있는것이 없을 때, 우리가 해야 할 것은 기도하는 것입니다. 기도가운데 일하시는 하나님을 만나는 한주 되기를 축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