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hoto : ) 오렌지카운티제일장로교회 김종규 목사
천 번의 발행이 말해 주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천 번의 고민과 천 번의 기도, 그리고 천 번의 결단입니다.
세속의 파도가 교회의 문턱까지 밀려오는 시대에, 기독일보는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성경적 원칙을 손에서 놓지 않으면서도 현실을 외면하지 않았습니다. 동성혼의 물결 앞에서, 낙태의 논란 앞에서, 그리고 교계 내부의 부끄러운 자화상 앞에서도 기독일보는 불편한 진실을 기꺼이 말하는 언론이었습니다.
그것만이 아닙니다. 조국의 민감한 사회적 긴장, 미국의 정치적 격변, 이민 사회의 애환까지, 기독일보는 그 모든 현실을 신앙의 눈으로 해석하며 독자들이 그리스도인으로서 어떻게 서야 할지를 함께 고민해 왔습니다. 남가주의 새벽과 워싱턴의 아침, 그리고 서울의 저녁을 하나의 신앙 안에서 잇는 가교가 되어 주었습니다.
나침반은 스스로 빛나지 않습니다. 다만 방향을 가리킬 뿐입니다. 기독일보가 천 호를 맞는 오늘, 그 묵묵한 사역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이 나침반이 주님의 방향을 가리키기를 기도합니다. 함께 바라보는 기쁨과 영광을 이천 호를 넘어 그 이후까지 누리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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