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선 제35대 휴스턴 한인회장 취임식 성료

"연대·소통·미래로 하나 되는 한인사회" 선언

휴스턴 한인사회의 새로운 구심점이 될 김형선 제35대 휴스턴 한인회장 취임식이 최근 휴스턴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3백여명의 한인 동포들이 참석해 새 출발을 축하했으며, 취임식과 더불어 한국 문화를 알리는 문화 축제가 함께 열려 명실상부한 '한인 공동체의 축제의 장'으로 꾸며졌다.

김형선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제35대 한인회의 핵심 비전으로 **'연대, 소통, 미래'**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제시했다.
그는 "열린 공동체로서 서로 연대하고, 동포 모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차세대가 자긍심을 가지고 한미 사회를 잇는 주역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한인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특히 김 회장은 차세대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2세, 3세 가운데 유능한 인재를 발굴하고, 세대와 연령을 아우르는 한인회로 도약하겠다"고 말해 큰 공감을 얻었다.

이날 취임식에서는 제33·34대 한인회장을 역임한 윤건치 전임 회장에 대한 감사의 시간도 마련됐다. 김 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한인회를 지켜온 전임 회장의 헌신이 오늘의 한인회를 만들었다"며 깊은 존경과 감사를 전했다.

행사에는 주요 한인 및 정부 인사들의 축사도 이어졌다.
최인택 부총영사를 비롯해 박은주 민주평통 휴스턴협의회 의장, 김도수 미주한인회 중남부연합회장, 김진이 미주한인회총연합회 중남부 회장, 우성철 달라스 한인회장, 이옥희 오스틴 한인회장이 참석해 김형선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며 휴스턴 한인회의 새로운 도약을 응원했다.

현장에서는 구정 명절을 맞아 한국 전통 문화를 소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전통 문화와 K-컬처를 알리는 공연과 체험 행사는 세대를 초월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한인타운을 'K문화를 대표하는 공간'으로 발전시키겠다는 새 집행부의 비전을 상징적으로 보여주었다.

김형선 회장은 향후 중점 추진 과제로 ▲온라인 매거진 **'kaacch'**를 통한 한인사회 소식 공유 ▲한국-휴스턴 간 항공 직항 추진 ▲한인타운 활성화 ▲차세대 인재 양성을 제시했다. 그는 "한인회가 단순한 단체를 넘어, 한인사회의 현재와 미래를 잇는 플랫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텍사스대학교 오스틴 캠퍼스에서 경영학과 회계학을 전공하고 공인회계사(CPA) 자격이 있는 김형선 회장은, KASH 전 회장, 민주평통 휴스턴협의회 회장, Ascend Global Leaders 휴스턴 지회 전 회장 등 다양한 단체에서 리더십을 발휘해온 인물이다. 글로벌 비즈니스 감각과 지역사회 봉사정신을 겸비한 그의 리더십에 한인사회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또한 김회장은 믿음의 사람으로 매주 교회에 출석하며 신앙으로 삶을 일구고, 기도하며 한인 커뮤니티 일을 감당하고 있다. 

이번 제35대 한인회 출범과 함께 휴스턴 한인사회가 연대와 소통, 그리고 차세대를 향한 미래 비전 속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