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 전도자 베니 힌(Benny Hinn) 목사와 그의 아내 수잔 힌(Suzanne Hinn)의 결혼 생활이 46년 만에 공식적으로 끝났다.
트리니티재단이 인용한 플로리다 힐스버러카운티 법원 기록에 따르면, 힌 부부는 지난 11월 19일 합의 없는 이혼 판결을 통해 결혼생활을 마무리했다. 수잔 힌은 2024년 여름 이혼을 신청했으며, 당시 두 사람은 60마일 이상 떨어진 각기 다른 집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수잔 힌의 변호사 매튜 윌슨(Matthew Wilson)은 크리스천포스트(CP)의 논평 요청을 거부했으나, 베니 힌의 변호사 데이먼 체이스(Damon Chase)는 "이혼을 요청한 사람은 내 의뢰인이 아니었다"며 "사건은 원만하게 마무리됐고, 두 사람은 여전히 서로를 깊이 사랑한다"고 밝혔다. 그는 "베니 힌과 수잔 힌은 여전히 소울메이트 같은 사랑을 간직하고 있으며, 이번 이혼은 개인적인 이유에 따른 결정이었다"고 덧붙였다.
체이스는 또한 "두 사람은 여전히 함께 기도하며 기독교 사역에 헌신하고 있다"며 "관계에는 끝이 없고, 두 사람은 앞으로도 서로의 삶에 깊이 관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된 법원 제출 서류는 현재 공개되지 않았다.
베니 힌과 수잔 힌은 1979년 8월 4일 결혼해 네 자녀를 뒀다. 그러나 2010년 2월, 수잔 힌은 30년간의 결혼 생활 끝에 '화해할 수 없는 차이'를 이유로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 고등법원에 이혼을 신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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