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들은 교회 성도들이 그들에게 가장 원하는 게 무엇이라고 생각하고 있을까?

목회데이터연구소는 온라인 구독자 중 목회자 644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9일까지 이에 대해 조사해 그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교인 돌봄, 상담, 소통'이 2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설교를 더 잘하는 것'과 '젊은 층 전도'(각 16%), '목회자로서의 언행일치의 삶' 15%, '성도 교육 강화' 12% 등의 순이었다. 반면, '교회의 혁신·변화'를 꼽은 응답은 4%에 그쳤다. 

목데연은 이에 대해 "즉, 목회자들은 성도들이 자신에게 바라는 핵심이 '새로움'보다는 '돌봄과 관계 중심의 목회'라고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풀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