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현보 목사(부산 세계로교회)가 '옥중서신'에서 "지금 이 나라는 민주당의 폭력적 국회 운영으로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는 한 번도 볼 수 없었던 일들을 우리는 날마다 지켜보고 있다"며 "이것이 독재가 아니면 무엇이 독재이겠나"라고 했다.
손 목사의 이 서신은 26일 부산 중구 광복로 패션거리에서 열린 '손현보 목사 석방 촉구 및 종교탄압 규탄대회'에서 강동명 목사(김해중앙교회)가 대독했다.
손 목사는 "저는 이미 이렇게 될 것이라고 수없이 말해왔고, 지금 그대로 이루어지고 있다. 국민이 깨어나지 못하면 우리는 이들의 노예가 되고 말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제 이 나라에서 믿을 수 있는 것은 교회밖에 없다. 대학 교수도 학생들도 전부 입을 닫고 있다. 3.1운동 때처럼 교회가 일어나야 할 것"이라며 "교회마다 정치에 대하여 목소리를 내어야 할 것이다. 저 북한을 보라. 모두가 입 다물고 있음으로 지금은 교회 하나 없는 암흑의 땅이 되어버리고 말았다"고 했다.
손 목사는 "제가 특히 안타까워하는 것은 다음 세대 때문"이라며 "부산 경남의 60만 명의 우리의 자녀들이 날마다 반성경적인 교육을 받고 있다라는 것이 너무나도 가슴이 아프다. 하나님을 적대시하고 성경 말씀을 대적하는 교육을 하겠다고 교육감 후보가 나왔는데도, 교회가 광고 한번 하지 않고, 입도 뻥끗하지 않고, 결국은 부산 경남의 교육감들은 극좌파들이 당선되고 말았다"고 했다.
이어 "우리의 자녀들과 손자 손녀들이 성경과 반대되는 교육을 날마다 받는데도 말 한마디 못하고 있으니, 이 어찌 안타깝지 않겠나"라며 "교회만 깨어나도 얼마든지 막을 수 있는 일이었는데도, 그들에게 우리의 다음 세대를 맡겨 놓았으니 어찌 통탄하지 않겠나? 내년 지방선거와 특별히 교육감 선거를 위해 지금부터 알리고 기도해야 되겠다"고 했다.
그는 "저는 이것 때문에 지금 감옥의 창살 아래에 갇혀 있다. 기도하고 행동으로 옮겨야 세상이 올바르게 될 것"이라며 "만나는 사람마다 알려서 내년 6월달 선거에서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이 당선되도록 해야 되겠다"고 했다.
손 목사는 "유럽의 많은 목회자들이 지금은 후회하고 있지만, 그 기회를 놓치고 후회하고 땅을 쳐도 지금 무슨 소용이 있나"라며 "성도 여러분, 아직은 기회가 있다. 저는 감옥에 있지만, 여러분들은 만나는 사람들마다 내년 교육감 선거에서는 성경적인 가치관을 가지고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지켜 나갈 수 있는 올바른 교육을 맡길 수 있는 자가 될 수 있도록 설득하고 기도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끝으로 "우리의 자녀들이 계속 하나님을 찬양하고 예배할 수 있도록 함께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