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나눔의 실천’을 통해 커뮤니티 지원을 이어오고 있는 오픈청지기 프로그램(Open StewardshipProgram)이 올해 역대 최대 지원단체를 기록했다.

매년 커뮤니티를 향한 사회환원에 힘쓰고 있는 오픈뱅크(행장 민김)와 오픈청지기재단은 31일 2024 오픈청지기 프로그램의 수혜단체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2024년도 오픈청지기 프로그램에는 역대 최다인 103개 단체가 지원을 했으며 지원단체로 결정된 비영리단체도 총 87곳으로 지난 2011년 프로그램이 첫 시행된 이후 역대 최다 수혜단체수를 기록했다. 이번에 새롭게 지원금을 받게 되는 단체도 20곳이나 된다. 87개 단체에 지원되는 총 지원금은 44만달러다.

오픈뱅크가 사회환원을 목적으로 수익의 10%를 매년 오픈청지기재단에 기부를 시작한 뒤 14년 동안의 누적 기부금은 1875만달러를 넘어섰고 오픈뱅크와 오픈청지기재단이 커뮤니티에 기부한 누적 기부액도 650만달러를 돌파했다.

오픈청지기재단은 지난해 10월부터 11월말까지 2024년 오픈청지기 프로그램에 대한 신청을 접수받았으며 특히 2024년 프로그램부터는 모든 신청을 웹사이트와 이메일을 이용하는 온라인 접수만을 시행했다. 온라인 접수로 인해 한인 단체들 뿐만아니라 타 커뮤니티에서의 신청도 눈에 띄게 늘어 역대 최다 신청수를 기록했다.

온라인으로만 접수를 받게 되면서 재단은 구비 서류 제출 여부에 대해 보다 엄격하게 심사했고 신청단체들과의 소통 및 연락도 이메일을 주로 사용했다. 이는 비영리단체들이 다른 기업, 단체 및 개인 기부자들에게도 잘 준비된 서류를 제출할 수 있는 서류 구비 능력과 업무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목적도 가지고 있다.

오픈청지기재단은 또한 최근 새로운 이사로 외부 인사를 영입하는 등 새롭게 이사진을 구성했다. 재단은 새로워진 이사진이 보다 다양하며 신선한 의견들을 수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영향력 있는 커뮤니티 지원 사업을 기획, 추진할 계획이다.

오픈뱅크의 민 김 행장은 “올해는 모든 신청을 온라인을 통해서 접수하고 서류도 100% 디지털화를 하면서 오픈청지기 프로그램도 새롭게 도약하고 있다는 느낌이다. 오픈청지기재단의 이사진도 새롭게 구성이 되었는데 새로운 리더십들과 함께 우리 커뮤니티를 위해 더 발전되고 효과적인 지원사업을 개발하고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오픈청지기재단은 지역사회 봉사활동 지원을 목적으로 지난 2011 년 오픈뱅크에 의해 설립된 비영리단체이다. 오픈뱅크는 매년 수익의 10%를 지역사회에 환원한다고 약속하였으며 이를 오픈스튜어드십재단을 통하여 실천에 옮기고 있다. 오픈청지기재단은 설립 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열심히 활동하는 비영리단체들을 발굴하고 선정하여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