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대통령이 구치소에서 성경을 읽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레공동체운동본부 대표 김진홍 목사는 대통령 비서관으로부터 요청받아 최근 윤 대통령에게 전달할 성경에 사인하고 시편 37편 23-24절 말씀을 적었다고 밝혔다.
김 목사는 “대통령이 구치소 독방에서 성경을 읽으며 하나님을 만나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경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그가 적은 말씀은 “여호와께서 사람의 걸음을 정하시고 그의 길을 기뻐하시나니, 그는 넘어지나 아주 엎드러지지 아니함은 여호와께서 그의 손으로 붙드심이라”는 내용이다.
김진홍 목사는 과거 계엄령에 저항해 구속된 경험을 회상하며, 독방에서 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위로와 영적 체험을 경험했다고 전했다. 그는 윤 대통령도 이 시간을 통해 신앙적으로 회복되고 새로운 삶을 시작할 기회를 갖게 되기를 기도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 목사는 윤 대통령이 이 과정을 통해 국민을 위한 리더로서의 사명감을 새롭게 하기를 기대하며, “넘어지더라도 다시 일어나는 것이 신앙의 본질”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많은 이들이 응원과 기도한다는 댓글을 올리고 있다.
'주님 안에서 새 힘과 지혜, 지식, 명철, 평강을 얻기를 기도하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님이 하나님 만나게 해주세요~~~???' '하나님 은혜 감사합니다. 윤 대통령 내외분이 하나님 앞에 회개하고 바르게 세우심을 받으면 하나님의 손이 대한민국 이끄시고 선교대한민국으로 사용하십니다. 하나님의 승리입니다.' '아멘! 성령님께서 대통령님을 인격적으로 만나주시고 나라를 바로 세우게 하실 줄 믿습니다. 할렐루야!!!' 라는 등 함께 기도한다는 내용이 주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