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재석 190명, 찬성 190 전원 가결 찬성
국회의원 재석 190명, 찬성 190 전원 가결 찬성, mbc 자료화면 캡쳐, 

무능한 대통령의 위험한 시도: 대통령의 가상 현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는 무능한 아마추어 권력의 혼란함의 결정판이다. 군 서열 1위인 김명수 합참의장이 계엄 선포 사실을 미디어를 통해 전해 들었다는 것과 계엄사령관이었던 박안수 육참총장 역시 포고령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무지한 군지휘관이었다. 

아하스 왕: 우상 숭배와 현실 외면의 대가

성경 속 남유다 12대 왕 아하스 (b.c. 735)는 하나님의 말씀을 거부하고, 현실적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이방 신들에게 기대는 어리석은 선택을 했다. 그는 앗수르의 도움을 구하며 우상을 섬겼고, 성전의 문을 닫고 우상 제단을 세우는 등 신앙적 기반을 훼손했다. 그의 행위는 유다 왕국의 도덕적, 정치적 쇠퇴를 가져왔고, 백성들에게 깊은 상처를 남겼다.

윤석열 대통령 역시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논란 속에서 명태균, 건진법사, 천공 등의 인물들과의 연관성이 끊임없이 제기되며 국민적 신뢰를 훼손하고 있다. 이들의 신비주의적 성향과 대통령 부부와의 관계는 단순한 주변인의 문제가 아니다. 심지어 12월 3일 계엄령 선포 날짜가 점괘를 통해 결정했다는 신빙성 있는 황당한 이야기도 가볍게 들리지 않는다. 윤대통령의 의사결정 과정에 대한 신뢰는 정권초기부터 곤두박질 치고 있었다. 

1799년, 나폴레옹은 혼란에 빠진 프랑스 공화국을 재건한다는 명분으로 쿠데타를 일으켰다. 그는 "국가의 위기"를 외치며 군사력을 동원해 독재 체제를 구축했으나, 결과적으로 프랑스 공화국의 이상을 배신하고 제국을 건설하며 전 유럽을 전쟁으로 몰아넣었다. 나폴레옹의 쿠데타는 전장의 장수로 남았다면 영웅이었을 그가 권력욕에 취하면 어떤 말로가 기다리고 있는지 역사가 고증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역시 "종북 반국가 세력 척결"이라는 구체적 근거나 증거 없는 명분을 내세워 불안과 공포를 조장했다. 국회와 사법부를 무력화하려는 그의 시도는 국민적 신뢰를 크게 훼손했고, 결국 비상계엄은 국회에 의해 단 2시간 30분 만에 해제됐다. 법이 정하는 비상계엄 해제 싯점에도 그는 해제할 생각이 없었던 모양이다. "이번 계엄은 야당에 경고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발언했다. 그러나 이를 두고 유사시 적의 주요 인사를 제거하는 임무를 가진 707 특임부대를 국회로 투입한 것이 과연 단순한 경고였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된다.

국민이 베풀수 있는 은혜의 최대치는 그가 직접 '하야'하는 것,

프랑스의 절대군주 루이 14세는 "짐은 곧 국가(L'État, c'est moi)"라는 오만방자한 말을 남겼다. 윤대통령은 자신과 자신의 가족을 공격하는 모든 세력, 야당과 심지어 유튜버 방송까지 "종북 반국가 세력"으로 간주하고 있다. 그가 스스로 국가가 된 것이다. 곧 자신을 공격하는 것은 국가를 공격한다는 가상현실 속에 사는 것이다. 

민주당 김민석 최고위원은 "제2차 비상계엄 시도가 100% 확실하다"며 "대통령 직무정지를 추진하지 않는다면 아직 끝난 것이 아니다"라고 경고했다. 나폴레옹의 권력욕과 아하스 왕의 우상 숭배는 모두 가상 현실속에서 오로지 권력에 집착한 지도자가 어떻게 국가를 파멸로 몰고 가는지를 보여준 역사적 증거다. 현재 윤대통령에게 국민에 베풀수 있는 자비의 최대치는 그가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 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