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창밖에 온종일 내리는 빗소리를 듣습니다. 지난 3개월간 너무나 화창한 날씨를 즐겼는데요, 이제 조금씩 간간이 비가 오면서 가을로 접어드는 것을 피부로 느낍니다.
나바호와 과테말라 단기선교, 시니어스 데이, VBS, SFC Conference 등 여름 사역들이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많은 열매와 간증을 남기고 마무리되었습니다. 이제 아이들은 새로운 학기를 시작하고, 우리 교회도 이제 숨을 돌리고 새로운 가을 하반기 사역에 들어가게 됩니다.
현재 가장 가까이는 시니어스 데이가 이번 화요일에 종강하며, 동일에 시니어 올림픽 대회를 개최합니다. 그리고, 교육부에서는 AWANA와 제일한국학교 가을학기가 개강합니다.
그리고 아울러 권사 직분자 교육 (4주) 및 안수집사 직분자 교육 (4주)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직분자 교육은 정기적으로 여러분이 들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직분에 대한 성경적 이해를 통해 건강한 직분자 생활을 이어가실 수 있습니다.
또한 한동안 쉬었던 소그룹 성경 공부를 재개하려 합니다. 어떤 방식으로 진행할지는 곧 발표하겠지만, 분명한 것은 지금까지 진행한 것들을 종합하고 평가해서 우리 교회에 맞는 것으로 업그레이드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제자훈련, 커피브레이크, 교리대학, 큐티세미나 등을 통해 소그룹을 활성화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축복하시어 많은 열매를 경험했습니다. 동시에 우리 교회에 맞는 것으로 수정 보완할 사항들도 보였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를 더욱 곤고하게 하시는 지혜를 주신 것입니다. 담당자들과 논의를 거쳐 더욱 풍성하고, 알찬 소그룹으로 우리의 신앙을 삶 속에서 열매 맺도록 할 예정입니다. 성도님들께서 많이 기도해 주시고 함께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또한 특별히 9/8(주일) 2 pm에 귀한 찬양 사역자께서 우리 교회를 방문합니다. 브라이언 킴인데, 대중 가수로 활동하다가 현재 CCM 찬양 사역자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특히 텍사스 출신의 이민 2세로 이중언어를 구사하며 1세와 2세 모두를 아우르는 폭넓은 찬양 사역을 합니다. 대표곡으로 '주가 일하시네'라는 곡이 있습니다. 교육부도 함께 참여합니다. 주변 이웃들도 초청하시고, 온 성도님들이 함께 참여하시어 은혜로운 시간 되시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