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생활상담소가 청소년기 자녀를 둔 한인 이민 가정을 위해 부모교육 세미나를 마련한다.

상담소는 오는 5월 7일부터 28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정오까지 시애틀 한사랑교회에서 '청소년기 자녀와 함께 성장하는 부모(Growing Together with Teens)'를 주제로 4주 과정의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문화적·세대적 차이로 인해 갈등을 겪기 쉬운 이민 1세 부모와 2세 자녀 간의 이해를 돕고, 건강한 관계 형성과 올바른 소통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청소년기의 발달 특성과 정서 변화를 이해하고, 가정 안에서 실천할 수 있는 대화법과 관계 회복의 방향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

강의는 워싱턴주 공인 가족관계 상담치료사(Marriage & Family Therapist)인 조민희 강사가 맡아 진행한다. 총 4주 과정으로 구성되며 ▲1주차는 청소년기 자녀 이해와 부모 역할 정립 ▲2주차는 자녀의 정신건강과 감정 코칭 ▲3주차는 갈등 해결을 위한 소통 기술 ▲4주차는 부모 자신의 정서 회복과 자기돌봄을 다룰 예정이다.

상담소 관계자는 "청소년기는 자녀뿐 아니라 부모에게도 중요한 성장의 시기"라며 "부모가 먼저 배우고 준비할 때 자녀를 더 깊이 이해하고 건강한 관계를 세워갈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교육이 가정 안에서의 갈등을 줄이고, 사랑과 신뢰를 회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세미나는 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선착순 18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온라인 등록 링크를 통해 가능하다.

문의: 한인생활상담소 (425-776-2400) / junrim@kcsc-seattle.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