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교회 성장 전문가인 톰 레이너(Thom S. Rainer) 박사가 2일 처치앤서스(Church Answers)에 ‘예배 참석자가 250명 미만인 교회를 위한 5가지 중요한 국면’이라는 제목으로 칼럼을 썼다.
레이너는 칼럼에서 “평균 예배 인원이 250명 미만인 교회가 미국 전체 교회의 92%를 차지한다”며 “우리는 이러한 교회를 표준교회(standard church)라고 부르는 데, 이유는 교회의 8%를 제외한 교회 전부를 대표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표준교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주요 경향과 발전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 라고 밝혔다.
다음은 표준교회와 관련된 5가지 주요 추세이다.
1. 동네교회와 시골교회로 이동할 것이다.
우리는 대부분의 참석자가 더 큰 교회에 있다는 것을 분명히 알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19) 격리 이후의 시대는 사람들이 다른 활동을 위해 많이 이동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통근하지 않으려는 더 큰 갈망을 가져왔다. 또 많은 이들은 더 작은 마을과 시골 지역의 조용한 삶으로 옮겨갔다. 이는 새로운 거주자들과 더 작은 교회로 가려는 사람들 모두에게 다가갈 수 있는 좋은 기회다.
2. 큰 교회들은 작아짐으로써 성장하고 있다.
지교회 운동(multisite movement)은 20년 전 교회의 관행을 벗어난 극적인 변화다. 실제로, 미국에서 가장 큰 교회는 거의 모두 한 장소에서 성장하기보다 지교회 수를 늘림으로써 성장했다. 이 교회의 지도자들은 성장이 수직적이 아닌 수평적이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들은 참석자들이 더 작은 교회 또는 모임을 선호한다는 것을 이해한다.
3. 표준교회에서는 한 사람이 극적이고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 수 있다.
우리는 교회에서 한 명 또는 몇 명의 사람들이 실질적인 변화를 주도한다는 것을 듣게 될 때 큰 힘을 얻는다. 다음은 내가 최근에 쓴 글에 올라온 댓글이다.
“나는 5명의 방문자가 교회에 오기를 기도했는데 10명이 왔다. 고백컨대, 나는 물론 우리 작은 교회의 교인들도 충격을 받았다. 나는 하나님이 하라고 부르신 일에 대한 열심을 회복했다. 나는 여러분이 쓰는 모든 것을 듣고 읽고 있다. 나는 어느 누구도 우리 교회를 돕기 위해 어떤 일도 하지 않는다고 불평했고 샘(레이너, 처치앤서스 회장)으로부터 그 일은 당신으로부터 시작된다는 말을 들었다! 그래서 문을 두드리기 시작했다. 당신이 초대하면 그들이 온다고 말하지 않았던가. 정말 그랬다!”
4. 표준교회는 자기 교인을 교육하고 훈련할 기회를 갖게 됐다.
과거에 표준교회는 신학 교육을 받은 사람이 필요하면 교회 밖에서 사람을 고용해야 했다. 이제 교회 현장에서 교육과 훈련을 제공할 수 있는 디지털 자원을 보유한 많은 선택지가 있다.
5. 많은 표준교회가 전도로 복귀한다.
이러한 교회들은 지도자들과 교인들이 지상명령에 순종하여 응답할 때, 복음을 가지고 사람들에게 도달하고 또 다가갈 것이다. 전도는 더 큰 교회만의 영역이 아니다. 이것은 모든 교회와 그리스도인을 향한 명령이다.
어떤 이들은 표준교회가 가진 문제들만 본다. 나는 넘치는 희망과 약속을 보고 있다. 하나님은 당신과 당신의 교회에서 손을 놓지 않으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