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미션" 선교단 발족식

다니엘 미션 이사회 발족식
다니엘 미션 이사회 발족식

유화청 목사 (휴스턴 동산연합감리교회, Houston TX)가 파키스탄 선교사로 헌신하기 위해 일선 목회에서 조기 은퇴하기로 하고 '다니엘 미션 (Daniel Mission Board)'  비공식 선교단체를 발족했다. 평소 친분이 깊은 김진선 목사 (휴스턴 제일침례교회)가 주축이 되어 선교에 대한 관심과 뜻이 있는 지인 중심으로 '다니엘 미션 선교단' 발족식을 거행했다. 이에 김진선 목사는 일차적으로 간소하게 시작하지만 향후 한국교회를 포함하여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전망한다고 밝혔다. 

유목사는 13년의 사역 기간 동안 교회의 회복과 성장은 물론, 유신영 사모와 함께 너싱 홈 (Nursing Home) 사역을 성실하게 해 오고 있으며 지역 사회에서도 평판이 좋다. "목회를 마무리할 시점에 은퇴 이후의 삶을 준비해도 뭐라 할 사람이 없지만, 현장 목회하는 동안에도 선교지를 향한 하나님의 소명을 마다할 수 없었다"는 고백을 지역 교회 연합회에서 나눈적 있다. 이에 휴스턴 기독교 교회 연합회에서도 협력 차원에서 기도와 물질로 후원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유목사는 이날 다니엘 미션 이사회를 통해서 파키스탄 선교지 파송을 위해 12월 말로 담임목사직을 사임하고, 현재는 내년 (2023년 6월쯤에) 파송을 위해 선교 훈련 과정에 있다고 전했다. 다니엘 미션 선교단을 계기로 휴스턴 지역 교회가 선교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교회의 성도들 또한 기도하고 섬기고 있는 선교사와의 협력이 더욱 긴밀해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향후, '다니엘 미션'은 기도와 후원으로 유목사 내외를 선교사로 공식 후원할 예정이다. 유화청, 유선영 선교사 내외는 공식적으로 선교단체 SIM USA 소속으로 파송받게 된다.  

한편, 파키스탄의 경우 인구 대비 기독교인 비율은 2% 미만이며, 나라의 대부분이 이슬람화 되어 있으며 공개적으로 복음 전도는 금지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