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하나님께 예배 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사랑과 용서와 긍휼을 받아서 누린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의 기초 없이는 예배가 시작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을 예배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엄청난 은혜이며 특권입니다. 그럼 어떻게 하면 예배에 성공한 것일까? 속죄소의 사랑에까지 가 닿음으로 그 사랑 때문에 눈물이 터지고, 그 사랑 때문에 내 안에 있는 모든 죄와 상한 것들이 통곡하고 떠나가는 것, 나의 두려움과 연약함을 쏟아내는 것, 이것이 바로 참된 예배이며 예배에 성공한 모습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의 품에 안기는 것, 온전히 다시 한 번 경험하는 것, 이것이 바로 예배입니다. 이것이 예배의 목적이요, 결론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언약궤에는 3가지 성물이 들어 있습니다. "만나 항아리와 십계명 돌판과 아론의 싹난 지팡이" 입니다. 이것은 단순 기념물이 아닙니다. 담긴 정신이 있고. 메시지가 있습니다. 그럼 언약궤가 말하는 믿음이란? 하나님이 유일한 양식입니다. 하나님 외에는 만족이 없습니다. 모든 것이 있어도 하나님이 없으면 참 만족이 없는 것입니다. 다른 것 없어도 하나님만 있으면 만족하게 됩니다. 광야는 농사가 불가능합니다. 돈으로도 양식 살 수 없는 곳입니다. 다만 하나님의 공급 방법이 있을 뿐 입니다. 그게 하나님이 매일 마다 내려주신 만나입니다. 미리 내 머리로 방법을 찾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방법은 따로 있기에. 때에 맞는 만족을 주십니다.
다음으로 언약궤가 말하는 믿음이란? 말씀만이 기준입니다. 말씀이 맞는다면 맞는 것이고. 틀리다면 틀린 것입니다. 말씀이 기준 아니면 내가 기준이 되고. 세상이 기준이 됩니다. 세상 기준은 항상 흔들리고 변화합니다. 일에 있어서 논란거리가 많은 것은 말씀이 기준이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진화론과 동성애 문제와 다양한 사회적 가치 논쟁을 하고 있습니다. 논란거리에 사로잡혀 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기준이 없어서 헷갈리기 때문입니다. 지도자가 말씀을 모르거나 무시했기 때문입니다. 한참 잘나가는 영웅이라 해서 말씀을 무시하면 안 됩니다. 흥분 말고 언제나 말씀이 기준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래야 변함이 항상 이기게 되는 것입니다.
마지막 언약궤가 말하는 믿음이란? 쓰임을 받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각자 사명으로 부르십니다. 거기에 순종하면 되는 것입니다. 힘 센 사람들만 모아서 이기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면 이기게 됩니다. 이스라엘이 언약궤를 빼앗겼습니다. 이스라엘은 패배라 생각했습니다. 다시 찾을 힘도 없습니다. 다곤의 신전에 억류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다곤이 넘어져서 코가 깨지고, 팔과 다리가 잘리고. 목이 날아갑니다. 인간의 실패가 끝이 아닙니다. 사람의 넘어짐을 보고 함부로 절망 하지 말아야 합니다. 아무리 약해도 하나님이 하시면 이기게 됩니다. 주제 넘는 짓 하지 말고 주의 인도를 바라고 소망 잃지 말라 그러면 반드시 이기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