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영광교회 김병규 목사
(Photo : ) 시애틀 영광교회 김병규 목사

여행을 한다는 것은 낯선 곳에 대한 두려움과 기대감이 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적대국이나 험한 곳이라면 대적과 불확실성 때문에 편안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면 낯선 것을 가장 안전하게 만드는 방법은 무엇인가? 먼저는 책을 통해 만나는 것입니다. 직접 들었으면 황당하고 피곤할 말이 많지만 책을 통해서 듣게 되면, 무서움이 가감이 됩니다. 어떤 이상한 상황이라도 책에서 만나게 되면 힘들지 않습니다. 그래서 낯선 것은 먼저는 책에서 만나야 만이 익숙해지고 노련해 지고 당황하지 않게 됩니다. 그런데 성경을 통해서 만나게 되면 사자 굴에도, 감옥에도 노예로 팔리기도 합니다. 그럼 두려워하지 않고 담대하게 됩니다.

 

다음은 기도를 통해 만나는 것입니다, 그래서 새벽에 기도하는 사람은 그 날의 낯선 것을 미리 만나게 됩니다. 특별히 속을 알 수 없는 사람, 노골적인 대적들, 알 수 없는 음모를 그냥 만나게 되면 감당하지 못하게 되지만 기도로 만나게 되면, 그리 두렵지 않습니다. 내 힘으로 안 됨을 알고, 하나님께 이길 힘을 구하고. 피할 길을 구하고. 대적이 자가당착에 빠질 역전을 구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두려움이 변해 기도가 됩니다. 더 이상 두려움이 아니라 확신이 오게 됩니다. 그래서 평안해지고. 담대해지고. 흔들리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기도 없는 인생은 항상 당황하는 인생이요. 두려워하는 인생인 것입니다. 

이스라엘 랍비에게 최고의 가치가 뭐냐고 묻자 첫째도 평안, 둘째도 평안, 셋째도 평안이라 합니다. 예루살렘은 최고 평안의 도시라는 뜻입니다. 천금을 가져도 평안이 없으면 아무 것도 아니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성경과 기도로 낯선 것을 만나게 되면 사는 것이 설렘이 되는 것입니다. 평안은 위기 속에도 기뻐할 수 있는 여유요 힘이 되는 것입니다. 사람이 박복한 이유는? 웃지 않기 때문입니다. 웃을 수 없어, 평안이 없는 것입니다. 육상선수 칼 루이스는 출발은 빠르지 않지만, 80미터부터 가속이 붙습니다. 남들은 당황하고 두려워할 때 평안과 기쁨으로 뛰는 법을 알기 때문에 웃으며 뛰면서 좋은 결과를 낸다는 겁니다.

그리고 평안해야 눈이 열리지 두려우면 보이지 않습니다. 야곱은 가나안으로 돌아오지 않아도 됩니다. 부자라서 어디를 가도 환영을 받습니다. 그런데 굳이 위험과 대가를 치르고 돌아온 이유는? 약속의 땅이기 때문입니다. 야곱은 도덕적이지 않고. 인격적이지 않지만 영적입니다. 가치를 보는 영적 안목이 있는 사람입니다. 거기에 올인 하는 사람이 야곱입니다. 이렇듯 하나님 만나야 눈이 열리고. 평안해야 눈이 열립니다. 인생을 살면서 눈 감고 죽도록 고생하는 헛된 인생을 살지 말아야 합니다. 눈을 뜨고 길지 않는 인생 가치 있는 일에 집중하며 살아야 합니다. 그래야 사는 길인 영생으로 가는 길을 가게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