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크리스천포스트는 조셉 마테라(Joseph Mattera) 박사가 쓴 ‘그리스도께 온전히 복종한 7가지 징표’에 관해 최근 소개했다.

조셉 마테라 박사는 ‘미국 사도지도자연합(USCAL)’과 ‘그리스도언약연합(CCC)’을 이끌고 있으며 뉴욕시 부활교회를 담임하고 있다. 다음은 칼럼의 요약.

1. 날마다 주저 없이 하나님 뜻에 온전히 복종한다.

매일 아침 우리는 주님께 완전히 순종하는 마음을 가지고 백지상태로 하루를 시작해야 한다. 예수님께서 아버지께 “내 뜻이 아니라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이다”(마태복음 26:39)라고 하신 말씀을 되새겨야 한다.

이 순종적인 태도로 하루를 시작할 때, 우리는 하나님께서 그분의 영으로 우릴 가득 채우실 기회를 드린다. 따라서 그분을 기다리며 영적 훈련(개인 또는 단체 기도, 예배, 성경 묵상, 다른 신자들과의 교제)을 실천함으로써, 하루 종일 하나님 앞에 머물며 여호와를 우리 앞에 모시는 것이 더 쉬워진다(시편 16:8).

2. 그리스도를 위해 살기로 한 온전한 결심을 따라 평온한 삶을 산다.

우리가 모든 면에서 그리스도를 인정하고 순종할 때, 그분이 우리의 길을 인도하고 계심을 믿을 수 있어 우리는 평안하다(잠언 3:5-7). 날마다 하나님께 복종함으로써 우리의 염려를 주께 맡기고 기도와 간구로 불안한 생각을 떨칠 수 있다(빌립보서 4:6-7, 베드로전서 5:6).

3. 날마다 자기 십자가를 진다.

이것은 오늘날 열광적인 은사주의 교회에서 인기 있는 설교 주제는 아니다. 하지만 자기 십자가를 지는 것은 여전히 교회에 대한 명령이다. 사도 바울은 자신이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으니 이제는 그가 사는 것이 아니요, 그 안에 계신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여전히 교회와 관련이 있음을 재확인한 것이다(갈라디아서 2:19~20).

역사상 십자가는 로마 제국 시대에 예수를 비롯한 수천 명이 사형에 처해진, 유혈과 폭력이 난무했던 (처형) 방법이었다.

예수님은 장차 자신이 처형될 것을 예상하시고, 제자들에게 자기 십자가를 지도록 권고했다. 그분은 만일 누군가가 자신의 생명을 보존하거나 보호하기를 원하면 잃을 것이라고 말씀하시며 이 의미를 설명하셨다. 그러나 누군가 목숨을 잃으면(하나님께 온전히 내어드린다는 뜻) 생명을 찾을 것이라 말씀했다(마태복음 8:34-38). 그러므로 십자가는 자신의 의지와 정욕을 십자가에 못 박아 하나님께 절대복종하는 것을 가리키는 강력한 상징으로 사용되어왔다(갈라디아서 5:24).

4. 타고난 능력의 한계를 넘어서 살고 있다.

하나님은 첫 번째 언약에서 당신의 백성이 당신을 제한한 데 대해 진노하셨다(시편 78:41). 우리가 하나님을 제한하는 방법 중 하나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타고난 능력이나 자원을 넘어서는 일을 하라고 요구하실 때, 이스라엘이 그 땅에서 거인을 보고 약속의 땅을 정복하기를 거부한 민수기 13장처럼 그분께 불순종하는 것이다.

잠언 3장 5~6절은 하나님께 순종할 때 그분을 온전히 신뢰하는 믿음의 삶을 사는 것이라 말한다. 이는 종종 우리가 자연적이고 이성적인 세상의 한계를 넘어서 살도록 요청한다.

5. 당신의 생명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않는다.

사도 바울은 자기 생명을 귀중한 것으로 여기지 않으려고 결심한 만큼, 거룩한 사명을 완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행전 20:22-24). 어려운 상황과 시험, 시련과 도전, 불편함 등에 물러설 수 없었기 때문이다. 불행히도, 많은 기독교인들은 상황이 힘들어지면 사역과 그리스도를 섬기는 일을 그만둔다. 종종 자신에 대한 사랑이 하나님에 대한 사랑을 넘어섰기 때문이다.

6. 삶이 단지 말뿐이 아닌 증인 됨을 이룬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성령의 능력이 임하는 목적은 그들이 그분의 증인이 되기 위함이라고 말씀하셨다(사도행전 1:8~9). 그러므로 우리는 기독교 신앙에서 우리의 말과 신앙을 삶과 분리해서는 안 된다. 우리가 주님께 온전히 뿌려질 때 우리는 살아 있는 편지가 되며, 사람들은 말만이 아닌 우리의 삶을 따르게 된다(고린도전서 3:2-3, 디모데후서 3:10-14).

7. 많은 열매를 맺는다.

예수님은 당신 안에 거하는 자들은 그분의 생명과 덕을 받고, 많은 열매를 맺을 것이라고 말씀하셨다(요한복음 15:1-7). 그러므로 그분께 온전히 헌신된 삶의 징표 중 하나는 뿌려진 생명이며, 한 사람을 통해 일하시는 그리스도의 사역과 생명, 능력이다. 여기서 열매는 성령의 열매(갈라디아서 5:22-23에 나타난 그리스도의 성품)와 그리스도의 사역(요한복음 14:12)의 열매 모두를 가리킨다.

끝으로 우리 모두가 하나님 나라에 온전히 꿰매어져서 남은 시간과 재능, 그리고 재물을 오직 하나님께 바치길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