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4일(토) 오전 8시부터 오후 12시까지 LA 총영사관 주차장
무보험·저소득층 한인들 대상, 전문의 직접 검사
국제의료구호단체 비전케어 미주서부(VCS West·이사장 고정원)가 무보험자 및 저소득층 한인들을 위해 오는 9월 24일(토) 오전 8시부터 12시까지 LA 총영사관 주차장에서 'LA 사랑의 아이캠프'를 개최한다.
LA 사랑의 아이캠프는 눈 질환이 있거나 백내장으로 힘들지만 경제적 형편으로 검진을 제대로 받지 못한 사람들을 위한 행사로, 이날 행사장을 방문하면 무료 안검사를받을 수 있다. 검진 결과 백내장 질환이 심각한 저소득층 또는 무보험자 한인에게는 무료로 백내장 수술을 제공한다.
비전케어 미주서부의 고정원 이사장은 "올해 세 번째로 진행되는 'LA 사랑의 아이캠프'는 눈질환이 있거나 백내장으로 생활에 불편이 크지만, 경제적 형편상 검진을 제대로 받지 못한 한인들에게 무료로 안검사를 제공한다"며 "검사가 필요한 한인들은 꼭 방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는 VCS West가 주최하고 LA 총영사관, 오픈뱅크, 강드림재단, 패밀리오피스재단 등이 후원한다. 또 조성진 안과전문의, 리사 황 안과전문의, 케빈 잉 안과전문의, 에드워드 이 안과전문의가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직접 검사를 진행한다. 또한 제니퍼 김 검안의가 시력 검사를 맡아줄 예정이며, LA 윌셔라이온스클럽과 고등학생들이 행사가 안전하게 진행되도록 돕는다. 모든 방문자들은 다소 불편하더라도 행사장에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한편 '사랑의 아이캠프'는 경제적, 사회적 이유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해 실명 위기에 처한 남가주 지역 주민들을 위해 새로운 빛, 희망의 빛을 선물해주는 단기 개안수술 프로그램이다. VCS West 는 지난 2 월과 4 월에도 '사랑의 아이캠프'를 진행해 10 명에 달하는 한인 및 라틴계 주민에게 무료 백내장 수술을 제공했다.
비전케어 미주서부는 코로나 19 팬데믹이 시작된 2020 년과 2021 년에도 온라인 아이캠프를 진행해 150 여명의 한인 및 비한인에게 무료검사를 제공했다. 첫 사랑의 아이캠프가 시작된 2012 년부터 지금까지 1000 여명에 달하는 한인이 무료 안과 진료를 받았으며 100 여 명의 한인 및 비한인에게 백내장 수술을 제공했다. 예약 및 문의 213)505-2552 홍연아 총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