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신 쓰심은 하나님의 선택과 부르심에 의해서이지만, 보통 세상에서의 부르심과 쓰임은 나에게 쓰임을 받을 만한 조건들이 갖추어져서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오늘날 많은 젊은이들이 공부를 하는 목적과 경험이라는 스펙을 쌓는 목적도 여기에 있다고 해도 부족함이 없을 것입니다.
그것은 어디서든지 쓰임을 받는 다는 기쁨이, 내가 원하는 곳에서 쓰임을 받는 다는 것은 더욱 쓰임 받음의 기쁨이 클 것입니다. 그런데 그것도 하나님께 쓰임 받는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입니다. 그러면 최소한의 쓰임 받는 좋은 인재의 조건이 무엇인지는 알면 좋습니다. 그것은? 쓰임을 받는 사람에게 주는 만족감 때문입니다.
간절함입니다. 간절함이 뭔가? 불붙은 원함일 것입니다. 깊은 갈망일 것입니다. 아무리 은사와 능력을 다 갖추었다 할지라도 간절함 없으면 열매 없게 됩니다. 남북전쟁 당시 북군이 우세함에도 불구하고 계속 패배를 했습니다. 그래서 링컨이 그랜트 장군을 사령관으로 임명하자 반대가 많았습니다. 그랜트 장군이 심한 술꾼이었기 때문입니다.
링컨은 말합니다. "그랜트가 하면 된다. 그는 나만큼이나 전쟁을 이기고 싶어 하기 때문이다." 좋은 학교와 강한 능력이 문제가 아니라 갈망과 원함입니다. 잃은 자를 찾는 하나님 마음의 간절함 있는 사람이 뜻을 이룹니다. 조건과 자질 보다 간절함 보고 맡기면 그가 인재이기에 이룰 것입니다.
유능함입니다. 간절함을 이룰 수 있는 능력이 유능함입니다, 어떤 일이든지 처리 할 수 있는 능력이 지혜입니다. 그러나 유능함에는 스케일과 디테일이 있어야 합니다. 나무만 보지 말고, 숲을 보아야 합니다. 전체를 보는 눈을 길러야 하는 겁니다. 이를 통찰이라 합니다,
하나님의 시각으로 크게 볼 줄 알아야 합니다. 동시에 디테일에 강해야 합니다. 디테일이 약하면 한 사이클을 다 돌지 못하기에 열매를 거둘 수가 없습니다. 어느 목사님이 큰 교회를 짓고, 재정적 뒷감당을 못했습니다. 건축업자 말이 "저 목사님은 믿음은 있는데, 대책이 없다." 합니다. 디테일이 없다는 뜻입니다. 세부적인 자질이 없어 열매를 얻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분명한 소속감입니다. 소속이 분명하지 않으면, 내부 총질을 하여 팀을 죽이는 일을 합니다. 주님께 속한쓰임이란 간절함과 유능함과 소속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