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스가 스티븐 커티스 채프먼을 2월의 주제로 정하고 그의 앨범에 대해 소개했다. 인피니스는 올해부터 한 달에 한 가지 주제를 정해 앨범을 추천하고 있다.
인피니스는 스티븐 커티스 채프먼에 대해 "올해로 데뷔 35년을 맞이하고 현재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CCM계 최고의 남성 아티스트"라고 소개했다.
스티븐 커티스 채프먼은 싱어송라이터이자 작가, 그리고 여섯 아이의 아버지다. 1987년 첫 정규 앨범 'First Hand' 발매를 시작으로 올해 35년째 사역을 이어가고 있다. 그동안 26개의 앨범을 발매했으며, 5번의 그래미, 59번의 GMA 도브 어워드, 1번의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수상 기록을 달성하고 있다.
인피니스가 추천한 그의 앨범은 'Worship and Believe', 'Re:creation', 'Beauty Will Rise', 'Declaration', 'Greatest Hits'다.
'Worship and Believe'는 CCM 아티스트에서 워십 리더로서 변신하며 내놓은 첫 번째 앨범이다. 스튜디오와 라이브 레코딩을 넘나드는 15곡의 넘버가 포함되어 있다. 두 아들 갈렙(일렉기타), 윌(드럼)과 며느리인 포크 뮤지션 질리안 에드워즈 등 가족들까지 참여했다.
'Re:creation'은 그의 명곡들을 어쿠스틱한 느낌으로 다시 만날 수 있는 앨범이다. 탁월한 기타리스트인 채프먼의 아름다운 연주에 익숙한 곡들을 새롭게 편곡하여 수록했다. 인피니스는 이를 "그의 팬이라면 그 어떤 앨범보다 들으면서 설렘을 느낄 수 있는 선물 같은 앨범"이라고 평했다.
'Beauty Will Rise'는 막내 딸 마리아를 하늘로 떠나보내며 겪은 슬픔과 고뇌, 감사와 찬양, 그리고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12곡으로 구성된 앨범이다. 기존 채프먼 음악의 이미지와 조금은 다른 낯선 분위기라고 느낄 수 있고, 비극적인 사건 후 발매한 앨범이지만 채프먼 사역의 새로운 장을 연 앨범이기도 하다.
'Declaration'은 채프먼을 상징하는 대표 곡들 중 'Live Out Loud'가 포함된 앨범이다.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놀라운 기타 연주를 통해 완성되는 마법 같은 사운드가 독보적이며, 한번 듣기 시작하면 멈추기 어려운 보석 같은 트랙들이 즐비하다.
마지막으로 'Greatest Hits'는 'The Great Adventure', 'I will be Here' 등 이제 구할 수 없는 채프먼의 대표곡이 수록된 원 앨범들을 모두 만나볼 수 있는 앨범이다. 채프먼의 데뷔 10주년을 맞이해서 1997년에 발매한 첫 번째 베스트 앨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