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흑인 운동 지도자이자 목사인 마틴 루터 킹은 왕성한 활동만큼이나 역사에 길이 남을 명언들을 많이 남겼다. 그의 남긴 명언을 '사랑', '기독교인으로서의 삶', '옳은 일', '정의', '희망' 등 5가지 범주로 세분화 해 정리해 보았다.

<사랑에 관하여>

"어둠을 어둠을 몰아낼 수 없다. 오직 빛만이 어둠을 몰아낼 수 있다. 증오는 증오를 몰아낼 수 없다. 오직 사랑만이 증오를 몰아낼 수 있다"

증오는 삶을 마비시키지만 사랑은 삶을 해방시킨다. 증오는 삶을 혼란스럽게 하지만 사랑은 삶을 조화롭게 한다. 증오는 삶을 어둡게 하지만 사랑은 삶을 밝게 만든다"

"사랑에 충실하기로 결심했다. 증오는, 견디기엔 너무 큰 짐이다"

<기독교인으로서의 삶에 관하여>

"항상 기독교적인 방법과 무기로 투쟁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하라. 정의를 촉구할 때, 오직 사랑의 무기만 사용하여 품위 있고 규율 있게 행동할 것을 명심하라"

"나는 여전히 하나님의 진리를 위해 일어서는 일이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일이라고 믿는다. 이것이 인생의 종착역이다. 인생의 목표는 행복이 아니다. 인생의 목표는 기쁨을 취하고 고통을 피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다. 인생의 목표는 그게 무슨 일이든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것이다"

<무슨 일을 하는 것이 옳은가에 관하여>

"안전하지도 않고, 정치적이지도 않으며, 대중적이지도 않은 입장을 취해야 하는 시간이 다가온다. 그러나 양심이 그에게 그 일이 옳다고 말해주기 때문에 그 입장을 받아들여야 한다"

"우리가 이 세대에 회개해야 하는 건 당연하다. 단순히 독설과 나쁜 사람들의 폭력적인 행동에 관해서 회개해야 할 뿐 아니라, 그저 둘러앉아 침묵하는 선량한 사람들의 소름끼치는 무관심에 대해서 회개해야 한다"

<정의에 관하여>

"정의를 위한 투쟁을 할 때, 압제자에게 우리가 그를 제압하거나 모욕하려는 것이 아니며, 심지어 그가 우리에게 행한 불의에 대해 앙갚음 하려는 것도 아님을 알리라. 단지 우리는 우리 자신 뿐 아니라 압제자를 위해서 정의를 추구하고 있음을 알리라"

"차별은 우리 모두가 그리스도 안에서 누리는 단결을 노골적으로 부정하는 셈이다"

"우주의 도덕적 활은 길지만, 그것은 정의를 향해 구부러져 있다"

<희망에 관하여>

"모든 것이 절망적으로 보이는 순간에도 인간은 희망 없이는 진정으로 살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고통스러운 절박함 속에서 희망의 빵을 달라고 울부짖는다"

"낮이 절망의 구름으로 음산해지고 밤이 어두워질 때, 이 우주에는 거대한 악을 허물고 어제의 어둠을 밝은 내일로 바꿀 수 있는 창조적인 힘이 있다는 걸 기억하자.

"외부의 위협 한 가운데서도 나는 오직 하나님만이 주실 수 있는 내적 평온함과 힘을 느꼈다. 나는 하나님이 절망의 피로를 희망의 힘으로 변화시키시는 것을 많이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