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단체인 사마리안퍼스(회장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가 28일 맨하탄 선한목자믿음장로교회(Good Shepherd Faith Presbyterian Church)에서 뉴욕지역 목회자들과 의료구호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역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미주의 한인교회들에 사마리안퍼스의 사역을 알리고 향후 적극적인 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사마리안퍼스가 한인 목회자들을 초청해 행사를 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사마리안퍼스의 국제적이고 역동적인 구호활동들에 큰 관심을 표했다.

사마리안퍼스는 한국 고아의 아버지로 불리는 故 밥 피어스 선교사가 1970년에 시작한 초교파 복음주의 기독교 재단으로 한국에서도 잘 알려져 있다. 현 회장이자 故 빌리 그래함 목사의 아들인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는 피어스 선교사가 사망한 이후인 1979년부터 이 단체의 회장 겸 CEO를 맡고 있다.

사마리안퍼스는 현재 △국제 재난 대응 △오퍼레이션 크리스마스 차일드 △월드 메디컬 미션 △칠드런스 하트 프로젝트 △긴급 재난 대응 △보건, 의료 사역 등의 분야에서 적극적인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어려운 이들을 도우면서 복음을 함께 전하는 것을 사명으로 삼고 있다. 국제 본부는 미국 노스캐놀라이나에 있으며, 한국, 영국, 캐나다, 호주/뉴질랜드, 독일 5개 국가에서 지부가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