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호 목사
(Photo : 기독일보) 할렐루야한인교회 송재호 목사

우리는 때때로 자신에게 "무엇을 위해 사는가?" 라는 질문을 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나는 무엇을 위해 이 일을 하고 있는가? 무엇을 위해 이 일을 하려고 하는가? 나는 무엇을 위해 화를 내고 있는가? 무엇을 얻으려고 애를 쓰고 있는가?를 곰곰이 생각하며 질문을 하게 되면 자신을 살필 수 있게 되고 마음을 정리하고 감정을 추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무엇을 위해 사는가?"라는 질문은 우리가 만나는 다양한 상황 속에서 자신에게 물어야 하는 중요한 질문 중에 하나입니다.

그러나 오늘도 많은 사람들은 저마다 자신의 낙과 보람을 찾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일을 낙으로 삼고 또 어떤 사람들은 취미를 낙으로 삼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결국 그들의 삶은 "무엇을 위해 사는가?"라는 진지한 질문 없이 나를 위해, 나 자신과 욕심을 위해 살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과연 그 모든 노력들이 죽음의 문턱에서도 후회 없는 것이라 자신할 수 있을 만큼 가치 있고 보람 있는 것들일까요?

그렇습니다.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신 많은 선물 중에 하나가 바로 생각할 수 있는 힘, 사고력입니다. 그래서 그 생각과 사고에 따라 인생의 품질과 수준 심지어 성공과 실패까지도 결정되게 됩니다. 무엇보다 우리는 이와 같은 생각과 사고를 통해 자신의 삶이 무엇을 향해 달려가야 하는가를 고민해 보아야 합니다.

그럼 우리는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할까요? 이에 대한 해답을 찾으려면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서 답을 찾아보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성경에서 인간은 하나님의 창조물로써 이 세상에 존재하게 되었다는 사실을 말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창세기 1장 26절에서 27절까지에 말씀을 보면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라고 말씀하고 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 말은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하실 때는 분명한 목적이 존재하고 있었다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인간은 죄로 타락하게 되면서 "인간이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가?"에 대하여 스스로 다른 해석과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인간은 하나님과 함께 할 때에는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가?"에 대하여 고민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의지와 생각이 생겨나면서 "내가 무엇을 위해서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기준을 자신이 정하게 된 것입니다. 그로인해 하나님의 뜻에서 벗어나 고통과 절망을 만나게 된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무엇을 위해 살아가십니까?" 오늘도 쉼 없이 밀려오는 선택의 갈등 속에서 혼돈과 고민이 우리를 흔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럴수록 우리는 하나님의 뜻이 우리 삶의 목적이 돼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나의 만족과 나의 유익을 통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 안에 거할 때 참된 평안과 기쁨을 경험할 수 있도록 창조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무엇보다 힘써야 할 것은 하나님을 더욱더 깊이 알아가야 한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고 승리하시길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