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 바울은 다마스커스에서 예수님과 만나는 극적 체험을 통해 인생역전이 일어났고, 마르틴 루터는 친구가 자신의 면전에서 벼락을 맞아 죽는 모습을 목격한 후 사제가 되기로 마음먹었다.

찰스 다윈은 학문으로 성공하느냐의 여부는 두뇌의 우열보다는 '마음가짐'의 문제라고 말했다. 여기서 '마음가짐'이란 착실하다, 정직하다, 근면하다, 굳세다 등의 수신(修身)이나 도덕적인 가르침이라기보다는 '잠재의식'이다.

머피 박사의 성공법칙은 이론이라기보다는 실천 지침이다. 만약 지금까지 충분히 행복하지 못했다거나 성공하지 못했다고 생각되면, 머피의 성공법칙을 읽고 실천해 보자.
분명 잠재의식의 활용도가 돋보일것이고 수개월 내로 변화된 자신의 모습을 스스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이제 그 성공법칙을 소개하겠다.

①좋은 것을 생각하면 좋은 일이 일어나고 나쁜 것을 생각하면 나쁜 일이 생각난다.

②잠재의식에는 받아들인 것을 모조리 실현하고 마는 성질이 있다. 잠재의식에는 농담이나 거짓말이 통하지 않는다.

③잠재의식은 만능기계이다. 그것을 움직이는 것은 오직 당신의 현재의식이다.

④잠재의식을 배에 비유하면 의식하는 마음은 배의 선장이다. 아무리 큰 배도 사람이 '오른쪽'이라고 하면 그쪽으로 움직여간다.

⑤복숭아를 먹고 두드러기가 났던 사람은 복숭아를 보기만 해도 두드러기가 생긴다. 잠재의식은 무엇이건 잊어버리는 일이 없다.

⑥우주의 보물 창고는 당신의 마음 속에 있다. 그 속에서 보물을 찾아내어 움켜쥐라.

⑦잠재의식은 기름진 땅이며 의식하는 마음은 씨앗과 같다. 좋은 씨에서는 좋은 열매가. 나쁜 씨에서는 나쁜 열매가 열린다.

⑧믿음이 정말 깊어지면 기적이라고 밖에 말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난다.

⑨잠재의식에 씨를 뿌리는 가장 좋은 때는 의식하는 마음이 쉬고 있을 때, 근육이 풀린 상태일 때이다.

⑩암시의 힘은 놀라운 것이다. 나쁜 암시는 바로 바로 거부하고 밝고 건설적인 암시를 받아들여라.

⑪어려운 상황에 부딪혔을 때 '이젠 틀렸어'라고 말하는 것은 잠재의식의 협력을 거부한다는 뜻이다.

⑫정직하고 부지런한 사람이 반드시 행복하지 못한 이유는 잠재의식을 제대로 쓰지 못했기 때문이다.

⑬잠재의식은 우리의 존재도 가능케 한다. 그것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질병도 고칠 수 있다.

⑭건강을 바란다면 건강한 자신의 모습을 잠재의식에 새겨놓는 일이 중요하다.

⑮잠재의식을 잘 활용하려면 몸과 마음을 푹 쉬게 하는 기술부터 익혀야 한다(mind control).

⑯소망이 이루어졌다고 생각하면서 그때의 기분을 느꼈다면 잠재의식이 그것을 받아들인 것으로 생각해도 좋다.

⑰무엇을 믿고 있는 것만으로도 잠재의식은 기적을 만들어낸다.

⑱최면술은 잠재의식을 움직이도록 하는 한 가지 방법이다.

⑲우상숭배(무속신앙)를 간단히 부정해서는 안된다. 심리적으로 볼 때엔 그것은 잠재의식을 움직이는 하나의 방법일 수 있기 때문이다. (自成 예언)

⑳잠재의식이 기적을 일으킨다는 것을 알고 나면 종교간의 시시비비는 많이 줄어들 것이다.

㉑기도하고 있는 동안 감사의 기분이 들면 그 기도는 바라는 대로 이루어질 확률이 높다.

㉒잠재의식에 소망을 넘겨주려면 계속 반복할 필요가 있다.

㉓로스앤젤레스에 사는 사람이 뉴욕에 있는 병든 어머니를 위해 기도하는 그 마음이 잠재의식을 통해 병을 낫게 할 수 도 있다.

㉔당신을 만든 것은 당신 자신이다. 그러므로 당신을 바꾸는 것도 당신 자신이어야 한다.

㉕잠재의식에 소망을 보낼 때 그것을 그리는 것이 효과적이다.

㉖당신의 소망을 간단한 문장으로 만들어서 자장가를 부르듯이 되풀이 하자.

㉗감사하는 마음은 우주의 무한한 부에 가깝다는 것을 잊지 마라.

㉘자신이 바라는 것을 뚜렷하게 알고 긍정함으로써 기적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㉙현대인이 진실로 깊이 믿기 위해서는 우선 이성(理性)을 충분히 이해해야 한다.

㉚간단히 단정하는 것만으로 잠재의식이 소망을 실현해 주는 일도 있다.(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

㉛소망을 다른 말로 바꾸면 기도다. 기도는 이미 이루어진 것으로 믿고 그림으로 그려 마음 속에 끌어 안는다.

㉜당신이 기도해야 할 것을 소설이나 영화에서 찾아내도 좋다.

김형태 총장

김형태 박사(한남대학교 14-15대 총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