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개혁 대학교 ∙ 신학대학원(총장 박헌성 박사 International Reformed University and Seminary, 이하 IRUS)은 지난달 29일, 나성열린문교회에서 제42회 학위수여식 및 졸업식을 개최하고 박사 6명, 석사 29명, 학사 10명에 학위를 수여했다.    

학위수여식은 김춘경 박사의 사회로 총장 박헌성 박사의 환영사에 이어 이사장 김요한 박사가 기도했다. 이날 "능력 주시는 주님"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나정기 목사(세계예수교장로회 부총회장)는 "졸업생들이 세상에 나가 하나님의 일을 감당할 때, 능력 주시는 주님을 의지하라"고 권면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은 교무처장 박기태 박사의 학사보고, 총장 박헌성 박사의 학사 석사 박사 취득자에 대한 학위 수여에, 성적 우수자에 대한 우수상 수여, 졸업생들을 향한박헌성 총장의 훈시로 이어졌다.

박총장은 "예수 믿고 주를 따르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자세는 희생과 헌신"이라며 "욕심과 탐심을 버리고 타협과 부패를 거부하며 믿음의 원칙을 지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예수 믿는 자들이 세상과 똑같기 때문에 기독교의 영향력이 사라지고 있다"며 "하나님의 종들이 희생과 헌신으로 내려놓는 훈련, 손해 보는 훈련, 희생하는 훈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기념품 증정 시간에는 조배균 학생회장이 졸업생들에게 선물을 전달했고, 박성진 졸업생 대표가 학교에 전하는 선물은 전달했다. 졸업생들은 학문과 신앙을 훈련 받은 학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권면과 축사는 백남선 목사, 허활민 박사, 김정도 박사,김기섭 박사, 정갑식 박사가 전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은 박무용 박사의 축도로 마쳤다.

한편 IRUS는 목회학 박사과정 가을학기 학생을 모집 중인데 목회학박사 과정 가을학기는 8월 16일부터 노봉린 박사의 강의로 시작된다. IRUS의 학사 석사 과정의 2021년 가을학기는 8월 23일에 시작되며, 개강 영성 수련회(8월 23일, 24일 저녁 7시)가 예정되어 있다.

박헌성 총장은 "IRUS는 보수 개혁신학으로 무장한 목회자와 신학자 양성을 통해 이민 사회와 이민 교회를 섬기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