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불순종한 에덴동산에서의 원죄로 인하여 인간은 자신의 능력으로 애쓰는 율법의 행위로는 죄악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우리의 죄를 대속하시고 성령의 역사하심으로 예수를 자신의 구원주로 믿고 영적으로 거듭난 신자에게 칭의 구원을 주십니다.
이 칭의 구원은 구원의 시작으로 신자는 내주하시는 성령의 인도와 도우심으로 예수님을 닮아가는 성화의 거룩한 삶을 살아감으로써 마침내 영생을 얻는다는 것이 성경의 통전적 가르침입니다.(참조; [김병구 칼럼] 성령으로 믿고 성령으로 행하고 성령으로 영생을 얻으라 : 오피니언 : 미주 종교신문1위 : 기독일보 (christianitydaily.com)
그러므로 인간이 구원과 영생을 얻는 데는 성령의 인도와 도우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성경은 성령이 내주하지 않는 사람은 그리스도인이 아니라고 단정적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롬8;9)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구원하시기로 선택하신 자는 항상 지은 죄를 회개하고 성령님을 간절히 사모하며 성령께서 자신의 영혼 속에 충만하시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그런데 신자의 성량충만을 방해하여 성령을 소멸시키는 강적들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자유주의 신학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아들이 아니라 한 사람의 종교 천재에 불과하다고 주장하는 자유주의 신학은 전지 전능하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영인 성령의 존재 자체를 부인합니다. 그러므로 자유주의 신학의 신봉자들은 성령을 믿지 않으며 인간의 지성만을 믿을 뿐입니다. 예수를 잘 믿어 신학교에 진학한 많은 신학생들이 성령을 부인하는 자유주의를 신봉하는 목사가 되어 신자들의 성령 충만을 방해하고 있음에 경각심을 가져야 합니다.
두 번째 강적은 WCC 의 종교다원주의를 신봉하는 목사들입니다. 한 때 수천명의 새벽기도회로 유명했던 그리고 대형 교단의 회장 목사가 그 교단을 WCC에 가입시킨 사실은 참으로 부끄럽고 참담한 일입니다. 종교다원주의는 모든 종교에 똑 같이 구원이 있음을 믿고 주장하는 주의이니 이를 신봉하는 신자나 목회자는 다를 복음을 믿는 이단에 속한 자들이라고 아니할 수 없습니다.
이들은 물론 성령만이 신자가 예수를 믿게 하고 성화의 삶을 살게 하는 하나님의 영임을 부인하여 신자로 하여금 성령에 대한 사모함을 방해하여 신자의 영혼으로부터 성령을 소멸시키는 강적입니다.
세 번째 강적은 칼빈의 예정론과 성도 견인론에 뿌리를 둔 한번 구원 영원 구원론입니다. 이들은 하나님께서 선택하시어 믿게 된 신자는 성화의 삶이 없더라도 성도견인으로 반드시 영생을 얻게 된다고 믿는 사람들이니 성령충만을 간구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입니다. 한국교회 목회자의 거의 절반이 한번구원 영원구원 주창자 라는 통계가 있다니 참으로 한심한 일입니다,
네 번째 강적은 교회가 교인들을 성화 시킨다고 믿는 목회자들입니다. 이들은 "성령을 믿사오며" 라고 사도신경을 입술로는 암송하지만 성령 하나님을 성화의 주님(SANCTIFIER) 으로 믿지 않습니다. 기도와 말씀으로 자기 교회가 신자를 예수를 닮아가도록 만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성경 통독 성경 쓰기 제자 훈련 등 교회의 프로그램에 전 교인들이 몰두하도록 하는 사람들입니다.
이러한 교회 프로그램들은 성령 충만을 위하여 필요한 수단이 입니다. 문제는 이러한 수단을 목적처럼 생각하고 몰두하게 하는 데에 있습니다. 일년이 다 가도록 성령에 관한 설교 한번 하지 않고 성령을 찬송하지도 성령충만을 간구하는 기도를 하지 안는 목화자들은 내부에 숨겨져 있는 트로이의 목마 같은 강적입니다.
이들은 하나님의 선택의 은혜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은혜는 감사하나 성령 하나님의 성화의 은혜를 인식하지 않는 율법주의적 성향을 펼침으로 성령의 소멸을 초래하는 자들입니다.
성령이 내주하지 않는 자는 그리스도인이 아닌 것처럼 성령이 임재하지 않는 교회는 그리스도의 교회가 아닙니다. 위의 강적들이 우리들의 주위에서 그리고 우리들이 출석하고 있는 교회 내에서 활동하여 우리들 속에 내주하시는 성령님을 소멸시키지 않도록 경계해야 할 것입니다.
WCC에 가입하지 않음으로써 복음주의 교단임이 입증된 장로교 합동교단을 중심으로 성령충만을 사모하고 간절히 기도함으로써 한국교회가 영적으로 회생할 수 있기를 간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