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복음주의 온라인 기독교 언론사인 크리스천포스트(Christian Post)가 복음주의 언론협회(Evangelical Press Association, EPA)가 주최한 올해의 신문 시상식에서 총 4개 부문을 수상했다.
복음주의 언론협회는 지난달 30일 열린 온라인 시상식에서 크리스천포스트가 ‘신문 및 온라인 뉴스(Newspaper-Online News)’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브랜든 쇼월터(Brandon Showalter) 기자가 쓴 ‘트랜스젠더 열풍으로 우리 소녀들은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입고 있다’는 제목의 서평 기사는 ‘비판적 리뷰(Critical Review)’ 부문에서 5위에 올랐다.
또한 샘 스미스(Sam Smith) 기자의 ‘나이지리아의 학살: 수 천명의 실향민 기독교인을 돕는 사람은 누구인가’는 ‘보도(Reporting)’ 부문 3위에 올랐으며, ‘교회가 카지노보다 더 전염성이 강한가’는 시사 만화(Cartoon) 부문에서 4위를 차지했다.
심사 위원단은 크리스천포스트에 대해 “이 디지털 매체는 국가 및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주제들에 대한 폭넓은 독창적인 보도를 제공한다”며 웹 사이트의 구성과 시각적 디자인, 검색 효율성 면에서도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EPA는 세계 복음주의 정기간행물 출판 업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단체로서 전문성과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이 협회는 매년 ‘전체 중에 가장 뛰어난 간행물(Excellence Contest for Publications as a Whole)’과 ‘각 부문 상위(Higher Goals Contest for Individual Pieces)’에 오른 매체들을 시상하고 있다.
2022년 EPA 어워드는 미국 콜로라도 주 콜로라도 스프링스에서 현장 행사로 개최된다.